쇠고기·돼지고기는 가격요건 충족 못해올해 FTA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에 그동안 포함됐던 한우는 빠지고 대신 닭고기가 포함됐다. 닭고기는 이번에 처음 대상에 포함된 것.쇠고기와 돼지고기는 가격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대상에서 제외됐다. FTA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9일 ‘농업인 등 지원위원회(이하 지원위원회)’를 열고, 피해보전직불금과 폐업지원금 지급 대상에 닭고기 등 14개 품목을 심의·의결했다.지원위원회는 ‘농업인 등 지원센터’로부터 조사·분석 결과를 보고 받고, 이같이 선정한 것. 지원센터에 따르면 2014년도 수입량과 가격 동향 등을 조사·분석한 결과 닭고기 등 11개 품목이 피해보전직불금 발동요건을 충족하고, 폐업지원금 지급 품목으로도 선정했다.피해보전직불금 지원대
43ha에 무인헬기로 파종…자급률 제고 기여 주목경북 구미에서 국내산 조사료 생산연시회가 열렸다. 이번 연시회는 조사료 재배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을 가진 경북에서 대규모로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주목받았다.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20일 경북 구미시 고아읍 황산리 일원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 생산연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경상북도, 구미시, 구미칠곡축협이 공동 개최했다. 연시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경북도 주낙영 부지사, 경북도의회 윤창욱 부의장,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 구미시 최종원 부시장, 축산과학원 홍성구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동조합에선 농협축산경제 이기수 대표와 구미칠곡축협 김영호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조합장들과 조합원
농축산부 협의 없이 진행…가축분뇨법 명시 절차도 무시“해당지역 일년 내내 조사 받아야”…고시안 백지화 촉구무허가축사 폐쇄를 가능토록 하는 ‘가축분뇨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의 본격 시행을 계기로 축산기반을 뒤흔들 메머드급 규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정부는 최근 가축분뇨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가축분뇨 실태조사의 세부절차 및 방법’ 과 ‘가축분뇨 고형연료시설의 설치’, ‘퇴액비화 기준 중 부숙도 적용시기’,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운영 및 절차’ 등 모두 4건의 고시(안)를 마련, 의견수렴에 착수했다.이 가운데 가축분뇨 실태조사의 경우 환경부 단독이 아닌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그 세부절차 및 방법에 관한 사항을 마련, 고시토록 가축분뇨법에 명시된 사안.농축산부를 통해 축산업의 현실
FTA가 확대되면서 국가별 관세장벽은 낮아지는 반면, 농축수산식품의 SPS(위생 및 검역) 조치 등 비관세 장벽이 높아지면서 우리 농축수산식품의 수출에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일 농축수산식품 수출 비관세장벽해소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키로 했다. 이는 ‘농축수산식품 SPS협의회’(이하 협의회)가 발족된 이후 처음 열린 회의에서 합의했다.이번 협의회 개최는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한 농축수산식품 수출 애로해결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협의회에서는 부처별로 우리 농축수산식품 주요 수출 상대국의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우리 농축수산식품 수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미국 식품안전현대화법 및 중국
사전예방 초점…지역 특성별 맞춤형 서비스중복 예찰 농가불편 해소…연계체계 강화“가축질병의 청정화가 쉽지 않은게 현실이라면, 적어도 질병이 줄었다는 것을 양축현장에서 실감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지난 7일 취임한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각국과의 FTA체결, FMD와 고병원성 AI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등으로 양축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인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신임 임경종 본부장은 방역본부의 궁극적인 운영목표를 이 한마디로 설명했다.이를 위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사후약방문’ 이 아닌 사전예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임경종 본부장은 다만 “보다 낮은 자세로 다가가 함께 호흡하면서 양축농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찾아 질병의 감염경로를 차단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질병예방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동물사랑, 한걸음 더’라는 슬로건을 갖고 ‘2015 동물보호 문화축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서울시수의사회가 주관한다. 서울특별시는 후원한다.행사에서는 동물보호 정책홍보관, 반려동물 문화캠페인, 무료 동물건강검진, 무료 반려동물 미용 등 홍보마당이 마련된다. 또한 동물보호관리시스템(APMS) 체험, 동물매너교실, 반려동물 한마당 등 참여마당이 꾸려진다.나눔마당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유기동물 입양자의 날 행사, 반려동물 편의물품 제공, 반려동물용품 전시 등이 전개된다.행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개최되는 흥겨운 동물보호 축제”라며, “국민의 동물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크게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한 한우유통 전문감시단이 유통질서 위반사례를 400건 이상 적발하는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1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한우유통투명화 정보제공전문가 및 감시원 교육사진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서는 한우유통감시단 및 전문감시단의 단속 실적 등이 발표됐다. 특히 지난해 한우유통 전문감시단을 출범시켰다. 권역별로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감시단은 지난해 유통업소와 식당 등 총 5천953개소에 대해 활동했으며 이 중 401개의 위반 사실을 적발해 냈다.유형별로는 원산지 거짓표시가 42건, 미표시 146건, 개체번호미표시 125건, 기타 위생등급 등이 88건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위반 사례를 적발 할 수 있을 전망이다. 4월 말 현재 2천474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했으며 110건을 적발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22일 한우와 중국 연변우의 전장유전체(유전체 전체) 서열 분석으로 두 집단에서 차이를 보이는 유전자와 변이 정보를 발굴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동북아시아에서 기원이 같을 것으로 예상되는 두 품종의 유전체 서열 전체를 비교 분석한 첫 번째 연구 결과다. 한우와 연변우의 변이 정보를 비교한 결과, 한우 집단은 연변우에 비해 유전자 내에 존재하는 변이들이 더 많이 고정돼 있었으며, 그 중 약 30%는 생산성에 관련된 유전자에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한우와 연변우 품종의 진화 분석을 통해 두 품종에서 고유하게 보존되고 있는 유전체 영역을 분석한 결과, 한우는 73개, 연변우는 68개 영역에서 진화적으로 다르게 개량돼 온 차이를 알 수 있게 하는 영역으로 추정됐다는 것이 축산과학원의 설명이다.특히, 염색체 5번에
FTA·사료값 폭등 등 당면현안 해결에 주력전국한우협회가 황엽 전무를 영입하고 사무국을 전무체제로 조직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황엽 신임전무에게 한우산업의 당면 현안과 앞으로 협회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황엽 신임전무는 우선 쇠고기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산업의 난관을 극복해 내기 위해서는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한우산업에 당면한 현안은 FTA로 인한 쇠고기 수입개방과 사료값 폭등, 가축분뇨와 무허가축사 등 환경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협회를 중심으로 뭉쳐야만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며 한우협회가 이 같은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한우농가들이 맘 놓고 한우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
우리한우판매인증점 사업에 전국에서 70개 업소가 신청했다. 당초 100개소를 계획했지만 예상보다 신청업소가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부산경남이 23개소로 가장 많았으며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지역이 각각 8개소, 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전북이 각 6개소, 서울, 강원 각 4개소, 충북이 3개소, 울산이 2개소 등이었다. 한우협회는 신청업소에 대해 각 도지회별로 지난 22일까지 현장실사를 마치고 오는 6월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20일 서울인천경기도지회에서 실시한 서울지역 신청업소에 대한 심사 현장을 동행 취재했다.한우협, 우리한우판매 인증점 70개소 신청22일까지 현장심사 마치고 6월초 결과 발표전국한우협회 서울인천경기도지회는 지난 20일 서울지역 신청업소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이날 심사에는 소비자단체 관계자 2명과 한우협회
축산물 판매 활성화…조합원 실익 지원 매진제3회 농협 축산물 판매대상 수상축협에 함양산청축협, 보령축협, 동진강낙협이 선정됐다.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2014년도 축산물 판매부문 최고축협에 함양산청축협(조합장 양기한/농촌형), 보령축협(조합장 윤세중/도시형), 동진강낙협(조합장 김춘수/품목형)을 각각 선정하고 지난 22일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열린 전국 축협조합장 회의에서 시상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들 축협에 회장명의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 그리고 무이자자금 3억원을 각각 전달했다.농협은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인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잘 팔아주는 우수축협을 대상으로 축산물 판매대상을 수여해오고 있다.함양산청축협은 농촌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축산물 직거래 이동차량을 이용해 서울과 창원 등 소비지에 직거래 판매를 확대하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산지생태축산 확산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동물복지 축산 모델을 정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축산부가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축산인 산지생태축산을 추진하게 된 것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자급률을 제고하고, 6차 산업과 연계한 관광·힐링, 소득증대 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 그러나 산지생태축산에 적합한 농장 대부분이 접근성이 불편한 산간지역에 있어 6차 산업화가 가능한 농장을 선정하는데 애로사항이 적지 않은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축산부는 ‘농촌융복합산업활성화지원사업’ 등의 사업과 연계하고 입지여건이 양호한 기존 초지 및 산지이용 농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물복지·농가소득 동시 고려…집약적 축산 한계 극복생산비 절감·번식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