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우유 요리로 맛과 영양을 함께 먹자.’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손정렬)는 주부들에게 우유 섭취의 중요성과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첫 ‘주부우유교실’사진을 지난 11일 이마트 청계천점에서 실시했다.2008년부터 진행된 이 행사는 한해 160회 정도 전국의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문화센터에서 우유요리 시연과 참가자들 요리실습으로 진행된다. 이날 주부우유교실의 테마는 ‘건강한 우유로 만든 매일 먹고 싶은 봄날 브런치’로 메뉴는 우유크림 트라이플, 우유소스 라자냐였다. 쉽고 간편하게 집에서도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우유와 함께 할 수 있다며, 참가자들은 입을 모았다.
매년 재기되는 사안이고, 문제점이지만 또 다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는 것은 여전히 문제가 계속되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미진하기 때문이다.학교우유급식의 문제다.올해도 어김없이 학교우유급식 문제와 관련한 갖가지 문제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최저가 덤핑입찰에 따른 문제와 함께 그런 낮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50% 수준에 발목이 잡혀있는 학교우유급식률. 더 이상 말하기도 지겨운 것이 됐지만 다시 한 번 말해야 겠다.핵심부터 말하자면 학교우유급식은 낙농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의 문제라는 것이다.학교우유급식의 목적은 성장기 학생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당연히 교사 및 학교, 지자체에서는 이를 위한 노력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이들에게 맡겨진 직무이고 이를
농협축산경제가 설 귀성객을 대상으로 ‘국민건강, 우유사랑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지난 16일 서울역 광장 입구에서 진행됐다. 이기수 대표(오른쪽)와 조영덕 축산유통부장을 비롯한 농협축산경제 직원들은 우유와 치즈, 소비촉진 전단지를 나눠주며 우유소비 캠페인 동참을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은 원유 생산량 증가, 우유 소비감소 등으로 분유재고가 급증하는 심각한 상황에서 우유 소비촉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FMD 확산을 차단하라.’농림축산식품부가 마침내 FMD 확산을 막기 위해 여러 종의 바이러스 균주를 혼합한 백신 외에 ‘O형 바이러스 균주’만으로 만든 단가 백신을 긴급 수입하기로 했다.농축산부는 일요일인 지난 15일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기존 백신에 포함돼 있던 ‘O 마니사’균주 외에 ‘O 3039’ 균주가 들어있는 백신을 추가로 수입하기로 했다고 이천일 축산정책국장이 지난 16일 밝혔다.새로 도입하는 단가 백신은 모두 160만두 분량으로 ‘O 마니사’와 ‘O 3039’까지 두 종류의 O형 균주를 사용하며, 영국 메리얼사가 제조한 것이다.이는 앞으로도 현재의 살처분 범위 및 농장의 소독, 차단방역 상황을 감안할 때 기존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국내에서는 ‘O형’ 외에 ‘A형’과 ‘아시아 1형’ 균
농축산부, 표준매뉴얼 마련·경영컨설팅 제공 육가공협회 통해 사업 참여 방법 등 확인 가능농림축산식품부가 식육즉석판매가공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농축산부는 지난 2013년 10월 신설한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표준매뉴얼 개발 및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은 독일의 ‘메쯔거라이’를 벤치마킹하여 단순 생육 판매 위주의 정육점에서 고기와 함께 소시지·돈까스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가 원하는 양만큼 팔 수 있도록 신설된 업종이다.메쯔거라이란, 독일의 대표적인 식육가공 영업 형태로 식육 판매 외에 소시지· 햄 등 즉석가공제품을 판매하는 영업점을 부르는 명칭이다.식육즉석판매가공업의 경영컨설팅 지원 사업은 식육즉석판매가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신규 창업을 돕기 위
농림축산식품부는 2015년 농식품펀드 운용계획을 확정 발표했다.농축산부는 지난 5년간 4천670억원(정부 2천492, 민간 2천178) 규모의 농식품투자조합이 결성되어 농식품펀드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농식품투자조합의 펀드결성금액 4천670억원 중 48%인 2천258억원을 투자했으며, 또한 투자금액의 85%인 1천908억원을 농식품분야에 투자했다.농식품펀드 의무투자비율은 1년이내 20%, 2년 40%, 3년 60%, 4년 80%이다.농축산부는 올해 농식품 모태펀드에서 500억원을 출자, 840억원의 펀드(6개펀드, 정부 500억원, 민간출자 340억원)를 신규로 결성하여 농식품경영체에 대한 투자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또 농축산부는 농식품투자조합의 결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창업투자사의 의무출자비율 및 우선손실충당금비율을 완화하여 투자부담을 경감했다.농축산부는 우수한 기술 및
동물용의약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융자 82억2천100만원, 보조 7억원 등 정부 자금 89억2천100만원이 투입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2015년 동물용의약품산업 종합지원 사업 추진계획’표을 확정해 고지했다.융자 82억2천100만원, 보조 7억원 규모다.이중 융자의 경우 제조시설 신축(1개소) 56억원, 제조시설 개·보수(2개소) 21억2천100만원, 수출업체 운영지원(1개소) 5억원 등이다.보조 7억원은 수출시장 개척에 쓰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해외 품목등록 지원과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항목이 생겼다.해외전시회 참가 2억8천만원, 시장개척단 파견 1억4천만원, 국가간 네트워크 구축 5천100만원, 해외 품목등록 지원 1억2천만원, 해외 수출마케팅 지원 1억900만원이다.지원항목에 따라 자부담 비율이 있다.사업신청자는 기본 제출서류 목록, 평가항목별 근거자료 등을 작성
당선·낙선답례 선거가 끝난 다음, 선거인들에게 당선이나 낙선에 대한 답례를 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선거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후보자나 배우자, 후보자가 속한 기관 단체 시설 등에서 당선축하회 또는 낙선위로회를 열고 금전이나 물품 향응을 제공해도 위법이다.호별방문 선거운동을 위한 호별방문의 경우에는 누구든지 선거법 위반으로 걸리게 된다. 호별방문은 선거인을 호별 방문하는 행위와 특정장소에 모이게 하는 행위가 포함된다. 특히 호별방문죄는 선거인을 만나기 위해 그 거택 등에 들어간 경우는 물론 부재중으로 들어가지 못했다고 해도 성립된다. 출입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 서서 인사를 해도 방문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선관위 판단이다. 호별방문죄는 연속 두 호 이상을 방문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소외계층에 4만 인분의 한우고기를 전달사진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성기)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한우고기 4만인분을 전달하는 한우나눔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한우나눔행사에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대전·충남, 전북, 광주·전남, 부산·경남, 울산시지회 및 각 시·군지부를 통해 진행됐다.전달된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등 불우이웃 시설에 전달하여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한우협회 이강우 회장은 “한우 산지가격이 하락하여 한우 농가가 어렵지만 설 명절을 맞이하여 더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한우 나눔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한우농가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할 뿐만
경기침체로 인해 한우고기 소비량은 줄고 수입쇠고기 수입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최세균)이 쇠고기 소비 변화에 대해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국내산 쇠고기 소비를 늘렸다는 비중은 감소한 반면 수입쇠고기의 소비는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들은 지난해 국내산 쇠고기를 늘렸다는 응답이 33.8%로 전년도 39.3%에 비해 감소한 반면 줄였다는 응답은 9.2%에서 12.1%로 증가했다.이에 반해 수입쇠고기 소비를 늘렸다는 응답은 2013년도 14.5%에서 지난해에는 15.4%로 증가하고 줄였다는 응답은 35.9%에서 33.3%로 감소했다. 이처럼 국내산 쇠고기 소비량을 줄어든 것은 할인행사 등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가 축소됨에 따라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또 쇠고기 구매를 줄이겠다는 이유 중에서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감소가 31.1%로
업계 비롯 학계·정부·단체 등 두루 참여분기별 정기포럼 등 왕성활동…발전 모색동물용의약품산업 관련 업계, 학계, 정부,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산업발전을 모색하는 ‘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이 다음달 출범한다.(가칭)한국동물용의약품산업발전포럼은 다음달 초 발기인대회, 다음달 말에는 창립총회를 갖기로 했다.포럼준비위원회는 현재 회원들을 모집 중이다. 회원대상은 한국동물약품협회, 교수, 정부, 기관·단체 등 동물용의약품산업 관계자를 대거 아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럼은 분기별 정기포럼을 비롯해 학술회의·강연회·토론회 등 학술관련 행사, 정책 연구·조사, 교육·홍보, 공익증진 등 왕성한 사업을 전개하게 된다.특히 창업 2세 등 실질적인 업계 경영자 참여를 통해 현장중심 모임으로 위상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준비위원회는 동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농·수협과 함께 유통 중인 농수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978건(농산물 726건, 수산물 252건)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는 식약처와 농·수협간 업무협약에 따라 설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소비자가 많이 찾는 품목을 하나로마트, 바다마트 등에서 지방식약청과 농·수협 지역본부가 수거·검사를 실시했다.지방식약청이 사과, 감 등 농산물 323건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또한 조기, 명태 등 수산물 101건에 대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농·수협 자체검사 역시 농산물 403건, 수산물 151건이 잔류농약,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등 기준에 모두 적합했다.식약처는 농·수협이 자체적으로 자율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