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호주 낙농업계 법적 기준 필요 주장 호주에서 식물성 음료에 동물성 유제품 연상 표기를 제한해야 한다는 요구가 확대되고 있다. 영국 판례를 계기로 ‘우유(milk)’ 등 용어 사용 범위를 둘러싼 논쟁이 확산되면서, 호주 내에서도 관련 기준 정비 요구가 커지는 분위기다. 호주 낙농업계는 식물성 음료가 ‘우유’, ‘치즈’, ‘요거트’ 등 유제품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소비자 혼동을 유발하고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며, 명확한 법적 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 식물성 음료 기업의 ‘milk’ 용어 활용을 제한하는 판결이 나오면서, 이를 근거로 호주 내 규제 도입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실제 조사 결과, 다수 소비자는 유제품과 식물성 제품을 구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소 등 동물 이미지를 활용한 포장이나 광고의 경우 혼동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호주 정부는 강제 규제보다는 업계 자율에 기반한 ‘라벨링 기준(code of practice)’ 마련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기준에는 식물성 제품임을 명확히 표시하도록 하고, 동물 이미지를 사용하는 표현을 제한하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3월 27일 서귀포시 회수동에 위치한 대우축산(대표 송호섭)에서 ‘깨끗한 축산농장 방취림 조성사업’ 식재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양돈농협과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축산냄새 저감과 친환경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방취림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사업은 제주양돈농협이 주관하고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는 도내 6개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약 500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이를 통해 축산냄새 확산을 줄이기 위한 완충지대를 조성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실천을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환경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축산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롯데마트, 환경재단과 손잡고 청년농 육성과 지속가능 농업 확산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농정원은 지난 3월 30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EBC에서 롯데마트, 환경재단과 함께 농가 상생 프로젝트 ‘상생 씨앗’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동진 농정원장을 비롯해 김범창 롯데마트 HR혁신부문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상생 씨앗’ 프로젝트는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농업 실천 확산을 목표로, 청년농부의 역량 강화와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농업·유통·공익 분야가 협력하는 ESG 기반 상생 모델로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정원은 프로젝트 참여 청년농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교육과정 전반의 현장 소통과 홍보를 통해 청년농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산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나설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판로 지원과 임직원 참여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의 디지털화를 위한 스마트 해썹(HACCP)이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확대 적용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3월 31일 스마트 해썹 적용 범위를 도축장과 집유장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고시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해썹은 사물인터넷(IoT), 측정센서, 자동기록장치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산 과정의 위해요소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데이터 자동 기록과 검증을 통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스마트 해썹은 식품 및 축산물의 제조·가공 단계에만 적용돼 왔으나, 도축장과 집유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생산 단계 안전관리의 디지털 전환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도축장과 집유장도 스마트 해썹 적용업소로 등록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당 시설들은 등록 절차를 거쳐 스마트 해썹 인증을 받을 수 있으며, 인증 업소에는 심벌 사용 등 우대 조치도 부여된다. 정부는 생산 단계 스마트 해썹 확산을 위한 지원도 병행한다. 농식품부는 도축·집유업 현장에 스마트 해썹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광주 축협을 대표하는 운영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큰 영광이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지난 3월 20일 열린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삼차 회장(화순축협장)은 “협의회장 자리는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지역 축협 모두의 기대가 담긴 자리”라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회원 축협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각 축협이 처한 여건과 고민이 다른 만큼 충분한 소통과 이해가 필요하다”며 “경험과 정보를 공유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협의회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기적인 협력과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사업 발굴과 우수사례 공유, 조합장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축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료비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 축산물 가격 변동 등 현안에 대해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축산농가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축산업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이 가축분뇨 처리시설과 관련 기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우수 기술의 현장 확산에 나선다. 축산환경관리원은 3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2026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 계획’을 공고하고, 4월 27일부터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서류, 현장, 발표 및 종합평가 등 단계별로 진행되며, 기업 역량과 기술의 우수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종합점수 70점 이상을 획득한 기술은 관리원 누리집에 공개되고 책자로 제작돼 지자체와 생산자 단체, 축산업 종사자 등에 배포된다. 평가 대상은 공동 및 개별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비롯해 가축분뇨 처리기술, 악취저감 및 제어기술, 악취 측정 ICT 기계·장비 등이다. 특히 올해는 악취 측정 ICT 장비 평가 항목을 개선해 데이터 신뢰성과 안정성, 장비 내구성, 경제성 등을 보다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참여 확대를 위해 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사전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신청서는 4월 27일부터 5월 26일까지 온라인 시스템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 절차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이 봄철 큰 일교차로 인한 가축 스트레스 증가와 축산 현장 안전사고 위험에 대비해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4월 2일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를 방문해 ‘축산분야 안전사고 예방 지침서’를 전달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에 따르면 축산 현장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는 추락사고이며, 이 외에도 가축과의 충돌,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 중독 등 다양한 유형의 사고가 지속되고 있다. 대부분의 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 미준수와 작업 환경 관리 부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축종별로는 소 사육 농가의 경우 어미 소의 돌진이나 뒷발질에 의한 사고와 지붕 보수 중 추락 위험이 크고, 돼지 농가는 분뇨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 등 유해가스로 인한 중독 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닭 사육 농가에서는 미세먼지와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 농진청은 작업 전 시설 점검과 보호장비 착용, 밀폐공간 작업 시 환기 및 가스 농도 확인, 고위험 작업 시 안전대 설치 등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학교급식 활용을 전국으로 확대하며 친환경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한 급식 모델 확산에 나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전국 급식 유통망을 보유한 ㈜팜스코와 협력해 저탄소 인증축산물의 학교급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탄소 인증축산물은 사양관리와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등 가축 사육 전 과정에 탄소 감축 기술을 적용해 일반 축산물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축산물로, 인증 농장에서 생산된다. 그동안 학교급식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저탄소 인증축산물을 활용한 급식이 확산되면서 환경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저탄소 축산물 급식을 도입한 학교는 2024년 93개교에서 2025년 630개교로 크게 증가했으며,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정착된 사례가 전국 확산의 계기가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서울과 경기 등 10개 시도로 공급 범위를 확대해 전국 단위 급식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일상적인 급식에서 저탄소 축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건설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도입하며 산업재해 예방에 나섰다. 농어촌공사는 지난 3월 31일 건설 현장 안전관리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효율적인 안전관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 건설 현장은 대부분 소규모로 전국에 분산돼 있는 반면, 안전관리 인력은 제한돼 있어 현장 관리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공사는 자체 개발한 ‘AI 작업 전 안전 점검 회의 앱(AI TBM APP)’과 ‘AI 영상 분석 시스템(AI CCTV VIEW)’을 도입해 안전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AI 안전 점검 회의 앱은 작업 전 실시하는 안전 점검 회의를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현장 관리자가 작업 내용과 투입 인원, 장비 등을 입력하면 인공지능이 위험 요인과 맞춤형 안전 수칙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생성된 안전 수칙은 QR코드로 현장에 공유되며, 근로자들은 이를 통해 당일 작업 위험 요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다국어 번역과 음성 지원 기능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도 안전 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회의 종료 후에는 일지가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 제6대 원장으로 이석형 전 함평군수<사진>가 지난 1일 취임했다. 이석형 신임 원장은 전남 함평 출신이다. 함평농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농학 학사와 행정학·농업정책학 석사 학위를취득했다. 이 신임 원장은 제41대부터 제43대까지 전라남도 함평군수를 역임했다. 이후 밀알중앙회 총재와 한국곤충산업협회 회장,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등을 맡아 농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함평군수 재직 시절 ‘함평나비축제’를 전국적인 축제로 키우며, 지역 농업과 관광을 함께 발전시켰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농업 현장과 산업을 두루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형 원장은 취임사에서 “농업·농민·농촌, 이 모든 영역에서 기술이 현장에서 작동하고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것이 농진원의 역할”이라며 “기술과 현장, 시장이 하나의 흐름으로 작동하는 구조를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저탄소 축산 영농활동을 지원하는 정부 시범사업이 확대된 가운데,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권역별 설명회가 전국에서 열린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제주를 시작으로 경기, 충남, 충북, 전북, 전남 등 6개 권역에서 ‘저탄소 농업프로그램(축산)’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저메탄 사료 급이, 분뇨 처리 방식 개선, 사육방식 개선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수행하는 축산농가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원 단가가 대폭 상향됐다. 소 저메탄 사료 급이 지원은 두당 5만5천 원으로 확대됐고, 분뇨 처리 개선 지원도 톤당 최대 5천500원까지 인상됐다. 여기에 거세 한우의 사육기간을 29개월 이하로 단축할 경우 두당 평균 8만 원을 지급하는 신규 인센티브도 도입됐다. 설명회에서는 이러한 지원 단가 인상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사업 참여 절차, 이행 시 유의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제도 개선에 반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번 권역별 설명회는 제주(4월 7일)를 시작으로 경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수진)이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을 인정받으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활용, 공유,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데이터 직군 역량 강화와 인공지능(AI) 교육 신설,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 확산 활동 등을 통해 전반적인 데이터 활용 수준을 높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기관 특성을 반영한 축산데이터 활용도를 높여 정책과 서비스에 연계한 성과가 주요하게 인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동시에 추진해 왔다는 평가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수진 원장은 “3년 연속 최고등급은 데이터 기반 행정과 AI 서비스 확대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축산데이터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