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부음> 곽형근 전 한국동물약품협회장 빙모상=지난 5월 4일 별세. 고인명 이성복님(여, 102세). 빈소 강동성심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축산신문, CHUKSANNEWSㅇ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회장 주재용)는 지난 4월 23일 창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4월 월례회의 및 한돈농가 교육<사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 방역과 오유미 사무관을 비롯해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강광식 과장, 창녕군 농업기술센터 공정현 소장,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울산경남 이승곤 지원장, 대한한돈협회 농가지원부 이동주 부장 등이 자리에 함께해 현안 해결을 위한 머리를 맞댔다. 주재용 회장은 “최근 뉴스를 보면 ASF 백신 개발에 청신호가 켜지긴 했지만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ASF, 구제역, PED 등 소모성 악성 가축질병이 농장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방역활동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 농식품부 담당사무관이 ASF 발생동향 및 방역대책과 ASF 발생농장 방역 미흡 사례 등을 공유하며 ASF 차단방역을 위한 활동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지부장들은 수많은 인력과 자금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ASF의 근절이 안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산지 근처나 위험 지구라도 멧돼지 기피제를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ASF 방역에 성공한 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는 지난 4월 19일 함안군(군수 조근제)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사진>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조근제 군수와 강래수 조합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계층 9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강래수 조합장은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우리의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군수는 “군에서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26년까지 대체식품 분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해 105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에 나서며 시장 선점을 예고했다. 농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사업은 푸드테크 혁신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거점 지원시설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근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 그리고 식품진흥원이 전북이 갖고 있는 농생명 네트워크와 식품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에 도전,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구축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에는 식물성 원료의 단백질 성분을 분리하는 시설과 식물성 조직단백(TVP)을 제조하는 압출성형 장비, 최종 상용화를 위한 성형기 등 푸드테크 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장비가 도입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기존에 구축되어 있는 12대 기업 지원 시설과 연계해 대체식품 기업 육성과 기술력 향상, 전문인력 양성 등 국내 대체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다방면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2024년 2분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실시한다. 선진은 지난 2020년 ‘Vision 2025’ 선포식을 통해 국내 종합식품기업 TOP 5 도약, 글로벌 매출 30억 불(한화 약 3조 3천억) 달성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채용으로 비전 목표 달성을 위한 인적 자원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모집 분야는 5개 부문 28개 직무로 ▲영업·마케팅 8개 ▲생산·품질관리 5개 ▲R&D 2개 ▲IT 5개 ▲경영지원 8개다. 이번 채용은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전 대비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를 선발한다. 특히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에서 각각 8개 직무를 구성,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은 오는 7일까지로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1·2차 면접 순이며 건강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 예정이다. 직무별 업무 내용, 우대사항 등 채용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선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종수 명예교수(충남대학교) 협소한 국토면적, 높은 토지자격, 제한된 사료자원 등으로 인해 원천적으로 가격경쟁력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한국 낙농의 현실에서 최근에는 마시는 시유시장마저 값싼 수입 멸균유로 대체되는 현상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주요 유제품 수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2026년부터는 우유·유제품이 차례로 무관세(0%)로 수입될 예정이다. “우유가 안 팔리면 원유의 생산을 줄이든지, 더 이상 생산을 멈추면 되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없지 않다. 그러나 아래와 같은 낙농산업이 가지고 있는 본질적인 특수성 때문에 여타 농축산물과 같이 수급상황에 맞춰 농가가 임의로 생산을 조절하거나 중단 내지 재개하기란 쉽지 않다. 더욱이 단기적으로 이에 대처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첫째, 원유는 젖소라는 생명체가 생산하는 산물로써 젖소가 최초 원유(原乳)를 생산하는 기간이 최소 2년이 필요하다. 젖소는 식물의 줄기와 잎을 섭취하는 대표적인 초식동물이다. 암송아지가 성장하여 발정하면 종부시켜 임신을 하게 되며, 280여일의 임신기간을 거쳐 첫 출산을 하게 된다. 첫 출산 이후부터 젖소(착유소)는 원유를 생산한다. 그러므로 암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서울경기양돈농협(조합장 이정배)은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양돈장 피그스토리에서 후계 축산인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학습에서는 총 6명의 후계 축산인들이 피그스토리 동물병원, 팜원, 팜투 농장을 직접 방문, 각 단계별 사양관리와 함께 환기, 차단방역 및 분뇨처리 등 전반적인 농장관리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신축 농장을 직접 확인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배 조합장은 “어려워져만 가는 양돈 현장의 고충을 젊은 한돈인들이 허심탄회하게 서로 이야기하고 해결점을 찾을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조합원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1기 젊은 한돈인 현장학습을 시작으로, 5월 7일부터 9일까지 2기 젊은 한돈인 현장학습이 운영될 예정이다.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가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고 양봉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도내 전업 양봉농가 1천200호를 육성하고, 꿀벌을 위한 꿀샘식물(밀원) 숲 단지 320ha 신규 조성을 과제로 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양봉산업은 꿀샘식물 자원의 감소, 겨울나기(월동) 꿀벌 피해, 사육 규모 증가로 인해 벌꿀 생산량은 정체 또는 감소 추세로 이어지고 있으며, 벌무리(봉군) 밀도 상승 및 신규 병해충 발생 등으로 벌무리(봉군) 당 벌꿀 생산성 또한 지속해 하락하는 추세다. 이에, 충북도는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반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9종의 사업에 총 233억원을 투입하는 양봉산업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주요 대책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 ▲양봉산업 우수 인력 확보 ▲월동(겨울나기) 피해 예방 및 꿀벌 보호 ▲꿀샘식물 조성 확대하여 충북형 양봉산업 발전 방안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안정적인 양봉 사육 기반 조성을 위해 화분사료 및 소초광(벌집) 지원사업(120억원), 양봉 기자재 현대화 사업(18억원) 등 2종의 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김수 대표(우성양행) 모친상=지난 4월 28일 별세. 빈소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30일. 장지 충청남도 금산선영. 축산신문, CHUKSANNEWS
아미노 맥스 기술력 바탕 사료내 아미노산 발란스 맞춰 탄소중립·성장성 두 토끼 잡아…생산성 저하 해소 기여 CJ피드앤케어(대표 김대현)가 전 축종에서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질소저감 사료 신제품을 지난 4월 22일 사료업계 최초로 제1호 등록<사진>했다. CJ피드앤케어의 Amino Max(아미노 맥스) 기술은 사료 분야의 지속적인 투자와 CJ바이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만들어진 것으로 국내외 축산업 기반, 사료 기술을 고도화한 결과, 이번 이런 신제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CJ피드앤케어 질소저감 사료 신제품은 CJ바이오와 함께 적정 단백질 함량 내 최고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아미노산 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주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CJ바이오 아미노산 기술이 적용됐다. CJ바이오 아미노산은 ▲사료용 아미노산 시장을 선도 ▲60년간 쌓아온 미생물 발효 역량과 초격차 R&D 기술을 통한 화학적 합성이 아닌 친환경, 생물학적 L-form 아미노산 생산 ▲전 세계 1위 아미노산 기술 ▲필수아미노산 9종에 대한 생산 가능 및 질소저감 사료 내 아미노산의 발란스를 완벽하게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대내외적 불경기인 상황에서도 하림 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농가총수익)이 2억원을 상회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육계사육 농가의 평균 조수익 2억원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상생경영 기반 사육에만 전념, 안정적 환경 조성 ‘올인' ‘동반성장’ 모토 전국 560여 농가와 파트너십 어떤 경우에도 농가 손실없는 프로그램 가동 규모 확대·사육회전수 꾸준히 높여 수익 극대 고부가가치 축산 구현·농촌 경제 활성화 일조 <표1 > 하림계약사육농가 수익 성장 농가와의 상생노력 결실 하림이 꾸준한 농가소득 향상과 생산성 개선을 통한 상생경영을 펼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림 사육사업(조현성 사업대표)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천700만원이었던 계약농가 평균 사육소득이 지난 2023년에는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천900만원으로 올라갔다. 2023년 기준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7천600만원) 대비 3배 이상, 전국농가 대상 연평균 소득(4천800만원) 대비로는 약 5.3배에 이르는 금액이다. 실제로 하림 계약사육농가 평균 조수익은 지난 201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예년에 비해 따뜻한 날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 청양 양봉농가의 화분채취<사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현재 칠갑산 일대 벚꽃에 이어 산야초, 유실수 등 꽃이 만개하여 청양군 200여 양봉농가들이 자연화분과 천연꿀 등을 수확에 한창이다. 특히 화분은 꿀벌들이 꿀을 모을 때 다리에 꽃가루를 경단처럼 뭉쳐진 것을 말하며 꿀과 함께 벌의 먹이가 되는 고기능성 천연물질이다. 주요성분인 항산화물질과 비타민B, 리놀레산 등 필수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양봉농가들의 소득 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청양군 양봉연구회 회원 200여 농가가 매년 80톤의 화분을 채취하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청양 양봉산업 발전 및 양봉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하여 양봉농가에 채취 시기에 맞추어 고품질 화분생산 전문교육 및 맞춤형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