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1월 28일 일산 소재 부페파크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 경제사업 규모는 전년 대비 1.27% 증가한 919억원으로 책정했으며, 신용사업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이 6.43% 증가한 1조7천500억원, 대출금이 4.86% 증가한 1조4천800억원으로 책정했다. 이와 함께 정책자금대출금은 150억원(0.19% 증가), 보험사업은 98억9천700만원으로 계획됐다. 조합원 실익 강화를 위한 지원 예산도 확대됐다. 교육지원사업비는 전년 대비 29.64% 증가한 35억1천900만원으로 큰 폭 증액됐으며, 내년도 당기순이익 목표는 20억500만원으로 설정됐다. 유완식 조합장은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복지 조합으로 도약하겠다”며 “정도의 정신을 지키며 조합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임원과 대의원, 직원들의 협조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천하제일사료 한우연구소가 지난 11일 대전 하림중앙연구소에서 ‘2025년 하반기 한우연구소 심포지엄’을 개최<사진> 하고,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현장의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우 산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현장의 대응력을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권천년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현장과 연구가 함께 방향을 정립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천하제일사료가 고객과 함께 산업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기술·제품·솔루션 제공에 주력하며, 대한민국 한우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본 동북대학교 노상건 교수가 참여해 ‘고급육 생산을 위한 송아지 관리 기술’을 주제로 일본의 최신 사양관리 이론과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최근 송아지 가격 상승으로 정밀한 어린 소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조사료 수급 불안 대응 신제품 출시 올해 한우 현장은 잦은 강우로 인한 볏짚 수확량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전북흑염소협회(회장 전영기)는 지난 12일 전북 부안에서 이사회<사진>를 열고, 2026년 2월 사단법인 출범 준비와 임원 선출을 위한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영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협회는 사단법인 설립을 목표로 준비해 왔으며, 진안에서 열린 제1회 흑염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노고 덕분에 내년에는 염원하던 사단법인으로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사단법인 등록을 위해 지난 11월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임원 후보자 등록 신청을 접수했으며, 이를 정기총회에서 최종 승인받을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확정된 등록 임원은 회장 전영기, 부회장 김영화·한신혁, 감사 박병진·최관선 등이다. 또한 2026년 한마음대회 개최지와 관련해 남원과 순창을 후보지로 선정했으며, 향후 현장답사와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개최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북 각 지역 임원과 사무국 관계자 등 총 22명이 참석했으며, 삼주실업(대표 이석근)이 함께해 염소용 양수 닦기 티슈를 홍보하고 기증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양돈농가에 가장 중요한 사양관리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뭐니뭐니 해도 면역력과 생산성일 것이다. 이를 위한 매스미팅이 열려 주목을 끌었다.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경남 진주에서 이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지역의 양돈농가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모돈, 맞춰가는 팜스코’를 주제로 매스미팅<사진>을 열고, ‘면역력과 생산성으로 완성하는 지속 가능한 양돈 경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첫 발표에 나선 허용곤 양돈팀장은 “2025년 양돈 호황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폭염 피해, 질병 여파, 자돈 공급 감소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며 “시황이나 돈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꾸준하고 안정적으로 내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허 팀장은 ▲모돈 산차 구성 파악 ▲계획적이고 정기적인 후보돈 입식 ▲6산차 이상 과감한 도태를 통한 모돈 정예화 ▲경제산차(3~6산) 50% 유지 등 네 가지 핵심 관리 포인트를 제시하며 “농장의 면역력과 생산성을 동시에 챙기는 것이 안정적인 경영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형도 지역부장은 다산성 모돈 시대에 맞춘 ‘팜스코 리더맥스GT’의 리뉴얼과 ‘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이 연말 시즌 한정 패키지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을 지난 15일 출시했다. 오는 29일까지 약 2주간 도드람몰과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제공될 겨울 에디션은 도드람한돈 포장(MAP) 패키지에 겨울과 크리스마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도드람양돈농협은 벚꽃 에디션, 바캉스 에디션 등 매년 시즌 한정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의 식탁에 계절별 즐거움을 더해왔다. 특히 겨울 에디션은 연말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브랜드 이벤트로 자리 잡으며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대표적인 패키지 사례로 꼽힌다. 도드람양돈농협 박광욱 조합장은 “도드람한돈 겨울 에디션은 단순한 제품 포장이 아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준비하자는 도드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가족·지인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나 소중한 순간, 이번 에디션을 통해 도드람이 전하는 따뜻한 감성을 더 깊이 느끼실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농업협동조합법(농협법) 개정 작업에 속도를 내면서 농협 지배구조와 재무 운용에 적지 않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는 비상임조합장 연임 제한, 농업지원사업비 상향,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 등이 포함됐다. 소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에서 계류 중이던 농협법개정법안 4건을 통합한 대안을 의결하고 전체회의 에 회부하기로 했다. 여야는 비상임 조합장 장기 재임에 따른 폐해를 줄 이기 위해 연임 제한 규정을 도입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보고한 자료 에 따르면 비상임조합장을 두고 있 는 조합은 전체 1천110개 중 618개. 이 가운데 4선 이상 장기 재임 조합 은 103개에 이른다. 조합 비위 관련 보도와 금융사고, 감사 문책 비율 역시 비상임조합장 조합에서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됐다. 그동안 농협 측은 “연임 여부는 조합 자율”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으나, 소위에서는 장기 집권에 따른 구조적 문제를 시정할 필요가 있다 는 농식품부와 다수 위원의 판단이 우세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도 “원칙적으로는 조합 자율성도 존중해야 하지만, 정책적 차원에서 연임 제한의 필요성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AI 활용역량 인증 평가에서 소속 직원 2명이 추가로 ‘AI챔피언’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방역본부는 지난 10월 1호 AI챔피언 배출에 이어 이번에 2명이 추가로 인증을 받으면서, 총 3명의 공인 AI 전문인력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농·축산 분야 공공기관 평균인 1명 내외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I챔피언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공공분야 AI 전문가 양성 제도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능력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현 등 실제 업무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직원들은 노코드(No-Code) 도구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가축방역과 축산물 위생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획안과 실무 적용 능력을 인정받아 최종 평가를 통과했다. 방역본부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 기조에 맞춰 사내 학습 동아리 운영과 AI 전문 교육 지원 등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성과는 이러한 노력이 실제 전문 인력 양성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방역본부 김태환 본부장은 “연이은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제주지원(지원장 원광연)은 지난 8일 제주축협 하나로마트 아라점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 문화순)와 협업해 이력정보 조회앱 홍보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행사는 축산물을 구매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된 ‘축산물 이력정보’ 앱을 소개하고, 현장 시연을 통해 이력정보 접근성을 높이며 앱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사육 기간과 도축 경과일 등 축산물 구매 시 참고할 수 있는 이력정보를 보기 쉽게 시각화한 점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정직하고 투명한 축산물 유통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8일 세종남부소방서로부터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패’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소방안전교육 이수 인증’은 시민에게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전 직원이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한 경우 부여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농정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습형 소방안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며 기관 차원의 안전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정원은 세종남부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총 3회에 걸쳐 실습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하임리히법) 등 실제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응급처치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증패 수여식은 윤동진 농정원장과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관 소개와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인증패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함께하며, 향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농정원 윤동진 원장은 “직원들의 안전 역량 강화는 국민에게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품질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지난 12일 ‘2025년 천원의 아침밥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운영 대학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대학생에게 쌀 중심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해 청년층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정책이다. 정부가 1인당 2천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대학과 지자체 등이 부담해 학생들이 1천원으로 양질의 아침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2025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14개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각 대학의 운영 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상은 민간기업과의 협업과 쌀 케이크 만들기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은 한경국립대학교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한양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학교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식혜 슬러시 메뉴 개발과 지역 농가 협력 사례를, 한양대학교는 시식 평가단 운영을 통한 식단 품질 관리 사례를 소개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하고 ‘쌀의 날’ 등 기념일에 특별 메뉴를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일 대회의실에서 ‘올드림 에듀 6기 교육’ 수료식<사진>을 열고 6개월간 진행된 교육 과정을 성황리에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는 이상용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교육생 20명이 참석했다. ‘올드림 에듀’는 후계축산인 양성을 목표로 대구경북양돈농협이 추진해온 장기 프로젝트로, 양돈업 관련 전문 교육을 실시해 청년 양돈인의 조기 정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 1기 시작 이후 올해까지 약 130명의 청년 양돈인을 배출했다. 올드림 에듀 6기는 지난 6월 시작해 양돈업 전문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생들은 양돈 분야의 다양한 이론을 학습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무 역량을 강화하며 농가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익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 교육생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20명의 전 교육생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올드림 에듀 교육생 모두는 교육을 통해 쌓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꾸준히 소통하고 협력해 함께 성장하는 양돈인이 되길 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업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김도훈)과 함께 귀농 초기 정착 단계에 있는 청년 농업인 16명을 대상으로 한 첨단 트랙터 기증식을 지난 10일 ㈜TYM 익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초기 자본과 농기계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현실을 민관이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협력 사례로, 청년 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지원하고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TYM은 2020년부터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트랙터 무상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정부의 청년 농업인 육성 정책과 농작업 기계화 제고 방향에 맞춰 농식품부와 협업을 강화했다. 양측은 기증 사업 홍보부터 지원 대상자 선발 기준 마련, 평가위원회 구성까지 전 과정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선정된 청년 농업인들은 기증받은 트랙터를 지역 청년들과 공동으로 활용하는 공유 농기계 운영, 마을 고령 농업인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밭농업 기계화 지원 등 다양한 활용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역 농업 전반의 생산성 향상과 농촌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