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전국 2만3천 수의사와 함께 축산·수의계 상생의 가교역할 축산전문지의 선두주자인 축산신문의 창간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랜 시간 정책의 흐름과 시대 변화 속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 관련 산업계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해오신 임직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도 축산 농가의 동반자로서 축산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미래를 함께 모색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축산업과 수의계의 건강한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기록자이자 소통의 창으로도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대한수의사회의 전국 2만 3천여 수의사 회원들은 농장동물 진료, 가축방역, 동‧축산물검역, 축산물 검사 및 공중보건 등의 전문가로서 각 분야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활동하며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대한수의사회는 축산업과 수의계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창간 40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신뢰의 벗” 동약산업 성장·발전의 길목마다 함께해 김정아 처장은 지난 1992년 3월 한국동물약품협회(당시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에 입사했다. 강산도 바뀐다는 10년이 벌써 세번 반 돌았다. 그는 “축산신문과 인연은 더 오래됐다. 협회에 들어오기 전 동물약품 업체 근무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40년 가까이 축산신문 애독자다”고 밝혔다. 김 처장은 “여전히 협회에 출근하면 제일 먼저 축산신문을 찾는다. 축산신문에는 궁금해하는 동물약품 관련 뉴스가 가득하다. 아는 얼굴, 이름이 나오면 아직도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새 정보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고 전했다. “예전에는 동물약품 업계 소식에 주로 눈이 꽂혔습니다. 현재는 현장 트렌드, 정책, 관련 업계 정보, 컬럼(사설) 등으로 관심 분야가 넓어졌습니다. 축산신문을 통해 모든 세상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는 “축산신문에서 동물약품 뉴스를 가장 많이 다룬다. 특히 기사마다 동물약품 산업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는 느낌이다. 지난 40년간 동물약품 산업과 동고동락(同苦同樂)하며,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힘써 준 축산신문이 참 고맙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
[축산신문 기자] 업무에 도움 되는 소중한 ‘정보창구’ 충실한 전문지 역할로 갈증 채워주길 축산신문은 나에게 너무나 소중한 정보창구다. 하나하나 새로운 소식들이 내 눈과 귀를 즐겁게한다.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는 좋은 이야기거리가 된다. 제품 마케팅 등 회사 사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 가축질병, 수의, 동물약품 관련 뉴스 뿐 아니다. 축산신문에는 소, 돼지, 닭, 벌꿀 등 생생한 축산현장 목소리가 가득하다. 특히 축산신문만이 갖는 진솔하면서도 진정한 축산사랑을 엿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PRRS, 이대로는 안된다’ 시리즈를 축산신문과 공동기획하며, PRRS 피해에 대해 인식개선, 대응방향 등을 살폈다.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축산신문과 한층 더 친근해졌고, ‘함께 하면 더 강하다’라는 파트너십을 새삼 깨달았다.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앞으로도 축산신문이 신속 정확 정보, 불합리한 규제 철폐, 부정부패 척결, 미래 방향 등을 제시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축산에 기여했으면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기자] 하루를 여는 소중한 동반자 불합리 규제개선 길잡이 되길 아침에 일어나면 축산신문 홈페이지에 꼭 들른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두번이던 것이 이제는 매일로 바뀌었다. 그렇게 축산신문 구독은 나에게 첫 일과가 됐다. 특히 어느새 축산신문 종이지면을 기다리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하다. 주일에 한번 나오는 종이 축산신문. 하나하나 정독하다보면 아는 얼굴, 이름도 나오고, 궁금한 소식도 알 수 있게 된다. 따끔한 지적에는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참 재밌고, 정겹다. 축산신문에는 축산관련 모든 정보가 담겨있다. 축산분야 돌아가는 소식을 한꺼번에 파악하게 된다. 가성비가 높다고 할까. 적은 노력으로도 많은 효과를 낸다. 솔직히 이대로만 쭉 가도 축산신문이 고맙다는 생각이다. 더 바라는 것이 있다면 어려운 일, 억울한 사고,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 등을 좀 더 자주, 세밀하게 다뤄줬으면 한다. 더불어 사는 세상, 함께 커가는 축산업으로 가는 길에 축산신문이 디딤돌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80~90년대, 양적 성장 넘어 품질·안전성 중심으로 IMF·코로나·가축질병 파고 속에 다져진 산업 경쟁력 반려동물·바이오·수출 확장, 미래 100년 향한 도약 80년대 ‘양적성장 탈피, 질적성장 토대 구축’ 축산신문이 탄생한 1985년. 이 80년대 동물약품 산업 성장은 ‘비약’이라는 표현으로는 한참 모자라다. ‘폭발’이 훨씬 더 적정하다. 연평균 성장률이 무려 30%에 달한다. 특히 60~70년대 양적 성장에서 탈피, 80년대에서는 질적 성장을 향해 내달렸다. 신제품 개발, 품질관리 강화, 시설현대화 등이 경쟁력으로 본격 대두됐다. 제도적으로는 1988년 ‘동물약품 품질관리 우수업체 지정 및 관리요령’을 제정, 우수업체에 대해 국가검정을 면제해주는 등 고품질 동물약품 생산을 이끌어갔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71년 창립 후 동물약품 업계를 대변해 왔다. 하지만 한국동물약품공업협동조합 설립 과정에서 1985년 해산을 결의했다. 당시 기존 협회를 해산해야만 조합 설립 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1992년 4월 재창립됐다. 90년대 ‘안전성 우선…항생제 사용규제 고개’ 우리나라 전체를 뒤흔들었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건강하지 않으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재능이 좋아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없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 건강을 빼놓을 수 없다. 건강 첫걸음은 먹거리다. 이중 축산물에서는 가축건강부터 출발한다. 가축이 건강해야 비로소 사람도 환경도 건강할 수 있다. 이른바 원헬스다. 다행히 우리 축산업 곁에는 질병으로부터 가 축건강을 지켜내는 우수 품질의 동물약품이 있다. ‘질병방패, 건강지킴이’ 주요 동물약품을 소개한다. 삼양애니팜 ‘안티VS-2주’ 납유 휴약기간 걱정없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2억두분 판매 돌파...산유량감소 방지·사료섭취량 유지 삼양애니팜(대표 민필홍)이 내놓고 있는 ‘안티VS-2주’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다.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뛰어난 효과 등에 힘입어 2억두분 판매를 돌파했다. ‘안티VS-2주’는 백신스트레스를 완화하는데 그치지 않는다. 농장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도우미로도 활용되고 있다. 최근 목장에서는 구제역백신과 함께 럼피스킨백신이 추가되며 백신스트레스로 인한 착유량 감소 등 생산성 저하를 경험하고 있다. 이 와중에 PLS 시행에 따른 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됐다. 목장 입장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폭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7종 선진화 항목 추가...2027년부터 GMP 적합판정제 시행 업계, 막대 투자비용에 제조 포기할 수도...인력·예산 지원해야 지난 2004년 도입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은 동물약품 GMP(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20여년 사이 소비자 눈높이, 생산품목, 수출, 경쟁력 등 동물약품 산업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새로운 GMP 즉 GMP 선진화 필요성이 커졌다. ‘이대로는 안돼’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다’라는 주장이 점점 설득력을 얻어갔다. 그렇게 GMP 선진화 제도마련 연구용역에 들어갔다. C&D솔루션, 슈어어시스트, 한국동물약품협회 등이 과제별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지난 9월 25일 대전에 있는 예람인재교육센터에서 ‘GMP 선진화’ 간담회를 갖고, 연구용역 중간결과를 알렸다. 그 주요내용을 들여다본다. ◆시설기준령 개정 -현 무균제제, 생물학적제제 뿐 아니라 페니실린제제, 세팔로스포린제제, 성호르몬제제, 세포독성 항암제제, 사료첨가제, 생물학적제제 등 작업소는 분리돼야 한다. 다만, 밸리데이션을 통해 오염방지 대책이 마련되고 교차오염 우려가 없을 경우, 예외를 인정한다. -생물학적제제 작업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30년 동물약품 업계에서 활약해 온 안용주 수의사가 대학 강단에 선다. 안 수의사는 지난 9월 1일자로 경기 안산에 있는 신안산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안 교수는 서울대 수의과대학을 나왔다. 이후 한국조에티스, 씨티씨바이오, 고려비엔피 등 동물약품 업계에서 30년 가량 근무하며, 제품개발, 마케팅, 수출 등에서 동물약품 산업 발전에 많은 공을 세웠다. 안 교수는 신안산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 해부학, 영양학, 실험동물 등을 가르치며 동물보건사 등 우수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안 교수는 “학생들과 소통하며, 친근하면서도 스스럼없는 편한 스승이 되겠다. 특히 그간 배우고 터득한 역량을 총동원해 동물복지, 원헬스 등 사람과 동물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지난 9월 17~18일 전북 익산에 있는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동물헬스케어 포럼에 참가, 글로벌 협력 기반 강화에 힘썼다. 포럼에서 우진비앤지는 ‘우진비앤지 백신연구소의 신흥 동물 질병에 대한 도전과 비전’을 강연, 학술적 성과를 공유했다. 이후에는 국내·외 연사들과 미팅을 통해 국내 질병발생 현황, 향후 개발해야할 동물약품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기업홍보관에 전시부스를 차리고 동물용백신, 최신 제품 등을 소개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국내·외 산·학·연·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연구개발, 제품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우진비앤지는 동물의약품상용화기술연구조합과 전북대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 내에 익산부설연구소를 설립, 연구개발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7~19일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3개국 수의분야 연구기관과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갖고, 국제공동연구 등에 협력키로 했다. 최근 구제역은 아시아 지역에서 전파 양상이 더욱 복잡해지고 다변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가별 구제역 유전자원 확보와 특성 분석 등 국제공동연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검역본부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지정한 구제역 표준실험실이다.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등 구제역이 발생하는 주변 아시아 국가들과 국제공동연구 등을 실시하며 구제역 국내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처음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국제공동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아시아 지역 구제역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각국 전문가들은 정확 진단, 정보 공유, 국가간 협력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구제역을 통제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의 참여국 확대, 정례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결과, 2026년에는 참여국을 확대한 ‘아시아 구제역 진단 네트워크 회의’를 우리나라에서 열고,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 김정희 본부장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18일 김천 본부에서 ‘동물용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선진화를 위한 제도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검역본부는 지난 4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동물약품 산업 발전 방안’을 발표한 이후, 곧바로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 중심으로 ‘GMP 선진화 TF’를 구성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씨앤디솔루션과 슈어어시스트는 해외 선진국(유럽, 미국 등) GMP 운영 사례, 최신 국제 기준을 고려한 동물용의약품 시설기준,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제·개정 방안, GMP 기준 적용 가이드라인 등을 제시했다. 법령 제·개정 방안은 작업소·시험실 분리 및 구획 기준, GMP 선진화 항목 및 기준 세분화 등을, 가이드라인은 시설기준에 대한 해설·적용 방안, 주요 제조지원설비(7종) 해설자료 등을 담고 있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선진 GMP 도입 시 업계에서 투자 비용을 예측해 안정적으로 현장 안착이 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사전에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수의사회(회장 허주형)는 지난 18일 경기 성남에 있는 수의과학회관에서 한국애견연맹(총장 전월남), 한국펫산업연합회(회장 이기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육성 체계 확립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동물복지 요구에 부응하는 등 건강한 반려동물 생태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동물복지 표준 확립 △책임있는 입양 문화 확산 △수의사-브리더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발전 정책 제안 △전문브리더 교육·인증 등에서 힘을 모으게 된다. 이날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은 “동물 생명과 안전, 나아가 동물복지 향상을 실현할 수 있는 반려동물 입양 문화가 요구된다. 수의사 전문성을 활용해 동물건강, 동물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