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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학 최초 ‘말 전문 동물병원’ 건립

제주대 수의과대학에 50억원 투입 공사 진행

[축산신문 ■제주=윤양한 기자]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에 ‘말(馬) 전문 동물병원’이 설치, 운영된다.
제주도는 말산업 특구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에 국내 대학 최초 말 전문 동물병원을 건립중이라고 밝혔다.
말 전문 동물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축산발전기금 20억원, 지방비 20억원, 대학 자부담 10억원 등 총 50억원 투자 계획중인 사업으로, 실시설계 2억원, 토목 및 건축 34억원, MRI 등 진료장비 12억원, 비품 2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설치장소는 제주대학교 공공승마시설 부지와 연접하여 시설하고 있으며, 2014년 하반기부터 실시설계와 관련 인허가를 진행하여 2015년 12월 착공하고 현재 외부 골조공사를 진행중이다.
현재 제주지역의 말 진료는 한국마사회를 제외한 10여명의 수의사가 농가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나 간단한 진단, 교배관련 진료, 부분마취수술 등 1차 진료에 국한되어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마사회 제주육성목장 진료 또한 인력 및 수용능력 한계로 제주지역의 수요를 전부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 말 전문 동물병원은 말의 2차진료(X-ray, 초음파, 내시경), 전신마취수술(골편적출술, 관절경수술, 내시경수술, 개복수술 등)을 전문적인 진료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동물병원 개설을 통해 말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진료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말 관련 전문 수의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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