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축협(조합장 조규용)은 지난달 19일부터 27일까지 7일간에 걸쳐 각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사진>를 개최하고 조합 발전을 다짐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지역별 소재 조합 한우명가에서 실시됐다.
지난달 19일 가평읍 조합원, 20일 북면 조합원은 한우명가 본점에서, 21일 청평면은 한우명가 청평점에서, 22일 상면, 23일 조종면은 한우명가 상하점에서, 26일과 27일 설악면 조합원들은 한우명가 설악점에서 각각 개최했다.
가평축협에 따르면 조합원 1천435명 중 862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하는 등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평축협은 그동안 AI와 구제역으로 인해 일정을 무기한 연기했다가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평축협은 조합원과 임직원이 상호 소통하고 상생 발전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매년 조합원 지역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합측은 각 읍면별 조합사업 참여 우수조합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평축협은 시상식을 통해 청평면 손종기, 북면 정웅진, 설악면 이해건, 상면 최윤규, 조종면 이동수, 가평읍 함순봉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합측은 2017년 조합사업 계획과 조합원 지도지원사업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조규용 조합장은 “지금 축산업계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문제, 청탁금지법 등 산재해 있는 현안들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축협을 중심으로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 가평축협은 항상 양축조합원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