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축협
‘한우사료’ 출시 등 경제사업 역량 높여
경북 김천축협(조합장 김흥수·사진)은 지난달 31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결산을 마무리,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심의 확정 의결했다.
김흥수 조합장은 “김천축협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실익증진을 위해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동물병원을 신축해 조합원들에게 양질의 동물약품과 진료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도우미(헬퍼)사업의 본격 시행과 더불어 착한가격에 품질까지 우수한 ‘한우사료’를 출시하는 한편, 공동방역단의 방역활동을 연중으로 가동해 조합원이 안심하고 축산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 준 조합원들께 감사를 표시하고 변함없는 전이용을 당부했다.
김천축협은 지난해 신용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구매·판매·마트·가축시장·가축개량·생장물·교육지원사업 등 경제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성장에 힘입어 10억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해 출자배당금 3억3천만원, 우선출자배당금 1억7천100만원, 이용고 배당금 1억9천만원을 배당했다.
■김천=심근수
청송영양축협
“한우플라자, 수익사업 전환 원년 기대”
경북 청송영양축협(조합장 김성동·사진)은 지난달 31일 조합회의실에서 농협사료 경북지사 전세우 지사장, 농협TMR 강희석 대표 등 조합임직원과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결산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성동 조합장은 “청송영양축협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우플라자 ‘청하누’가 그동안 감가상각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부터는 수익사업으로 전환이 확실시 된다”며 “청송·영양지역의 축산물유통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바른 먹거리 제공을 위해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 축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사환경개선에 최선을 다 해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여건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조합원들의 조합사업 전이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영양축협은 지난해 경제사업에서 계획대비 107%성장한 272억5천100만원 달성과 신용사업이 계획대비 105% 성장한 70억6천500만원 달성, 보험료 계획대비 77% 달성 등 총 사업물량이 계획대비 104% 성장한 366억3천600만원을 달성해 3억9천2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했으며 교육지원사업비로 8억6천100만원을 지원했다.
■청송=심근수
창녕축협
‘1등 축협’ 달성 지향…괄목성과 거둬
경남 창녕축협(조합장 윤태한·사진)은 지난달 30일 지난해 사업보고를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김경호 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을 초대 상임이사로, 비상임 감사에는 김두찬, 한무영 후보를 차기 감사로 각각 선출했다.
창녕축협은 지난해를 1등 축협 달성의 원년의 해로 삼고 전 구성원들이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결과, 예수금은 평잔기준 1천340억4천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6.22%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상호금융 대출금은 평잔기준 1천149억7천만원으로 12.53%의 성장세를 나타냈다.
또한, 경제사업은 634억원의 실적을 거양하는 등 균형 있는 사업성과를 통해 7억3천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하는 한해로 마무리 했다.
특히, 지난 한해는 전 임직원들의 일치단결된 힘을 바탕으로 한 사업 실적을 통해 2019년 지점 업적평가에서 남지지점이 1위를, 영산지점이 2위를 차지하는 등 창녕축협 구성원들이 가진 저력을 보여 주었으며, 윤태한 조합장은 농협중앙회가 선정·시상하는 ‘자랑스런 조합장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창녕=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