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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경연 4분기 축산 관측>젖소·오리 사육마릿수 ↓…한우·돼지·육계·산란계 ↑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은 최근 4/4분기 축산관측 자료를 통해 향후 가축 사육동향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다.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작용하여 가축 사육 마릿수가 늘어날 것이란 축종도 있는 반면 신중한 입식이 요구되는 축종도 있었다. 농경연이 발표한 4/4분기 축산관측 자료를 정리했다.


◆한우=한우 사육 마릿수의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2020년 12월 기준 한우 사육 마릿수는 320만6천 마리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으며, 가임암소도 154만9천 마리로 4.4% 증가했다.

2021년 12월에는 한우 사육 마릿수가 올해보다 2.3% 늘어 328만1천마리가 될 전망이다.

한우 사육 마릿수의 증가로 내년도 도매가격은 올해 대비 하락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2021년 2월 이후 도축 증가로 도매가격이 전년 대비 하락세로 전환, 2021년 전체 평균 도매가격을 kg당 1만7천500~1만8천500원으로 내다봤다.


◆젖소=우유의 생산만큼의 소비가 이뤄지지 않아 젖소의 사육 마릿수의 감소가 예상된다.

3분기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0만8천톤이었다. 기상이 양호해 젖소의 생산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다. 반면 3분기 시유 소비량은 42만3천톤으로 전년 대비 1.7% 줄었다.

올해 12월을 기점으로 사육 마릿수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다.

2021년 3월 젖소 사육 마릿수는 40만6천~40만8천마리로 올해 대비 0.4~0.9%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돼지=생산성 향상 등의 이유로 내년도 돼지 사육 마릿수는 평년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12월 돼지 사육 마릿수를 115만7만3천 마리로 추정했다. 전년 대비 2.4% 감소, 평년 대비 0.3% 증가한 수준이다.

돼지 도매가격은 kg당 3천700~3천900원으로 전년(3천341원)대비 상승했지만 평년 동월(3천945원)대비 낮은 수준으로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가정내 돼지고기 소비가 늘어날 경우 가격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평균 돼지 사육마릿수는 116만8만 마리로 올해 대비 0.4% 줄지만 평년 대비 0.5%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육계=병아리 생산잠재력이 높아 내년 1월부터 사육 마릿수가 평년 대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12월 육계 사육 마릿수는 8천731만 마리로 전년 대비 1.6% 줄고 평년 대비 1.1% 증가한 수준이다.

육계 사육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삼계와 토종닭의 입식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종계 입식 감소로 전년 대비 생산 잠재력은 낮지만 생산성 향상 및 종란 재고 증가의 영향으로 병아리 생산량은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농경연은 하반기 종계 도태 지연시 병아리 생산량 증가폭의 확대로 계열업체의 종계 수급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산란계=내년 1월~3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도 평년 대비 증가할 전망.

내년 1~3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천183만 마리로 올해 7천215만 마리 대비 0.4% 감소, 평년 7천85만 마리 대비 1.4%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내년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올해 6월 대비 3.2% 줄고 평년 대비 5.2% 증가한 7천252만 마리로 전망됐다.

1분기 병아리 입식 시 계란 생산이 예상되는 3분기 이후 계란 생산량이 평년 대비 증가가 예상되므로 신중한 입식 결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오리=내년 2월까지 오리 사육 마릿수가 올해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내년 2월 예상되는 오리 사육 마릿수는 690만2천 마리로 올해 대비 12.9% 감소, 평년 대비 13.6% 증가한 수치다. 종오리 사육 마릿수가 줄고 오리 휴지기제 시행에 따른 병아리 입식이 감소한 원인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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