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축산인 안정적 출하 창구역할 기여
경기 남양주축협(조합장
이덕우)이 2020년 농협 축산경제 부문별 연도대상에서 안심한우 대상<사진>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남양주축협은 안심한우와의 사업 확대를 통해 사육농가는 고급육 생산에 전념하고, 축산물 판매는 축협에서 담당해 축산인의 안정적인 출하창구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 안심한우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남양주축협 이덕우 조합장은 지난 10일 본소 회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경기지역본부로부터 안심한우대상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 무이자 자금 5억원을 전달받았다.
남양주축협은 안심한우와 상생협력으로 안정적인 군납 원료육 확보를 위해 농협 안심한우 지육을 매입해 2차 가공 부분육을 군에 납품하고 있다. 남양주축협은 2019년 107두를 매입해 4억6천7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이 여세를 몰아 2020년에는 1천121두를 매입해 48억8천500만원의 대폭적인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안심한우사업에 따른 600만원 손익을, 지난해에는 6천400만원의 손익을 기록했다.
남양주축협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안정적인 판매처 모색을 위해 안심한우와 경기도 광역브랜드인 한우풍경에 이용 도축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 우수축산물 학교급식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2015년 조합 마석지점에 한우플라자 및 판매장을 운영하며 안심한우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덕우 조합장은 “직원들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결과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남양주축협은 축산농가 보호는 물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언제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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