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이 다년간 축적해 온 빅데이터를 활용, 한우경영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축평원과 (주)진앱스는 지난해 5월부터 약 7개월 동안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에서 ‘한우농가 맞춤형 사양 솔루션 추천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과제를 수행했다.
축평원은 지난 5년간 도축된 한우 400만여 두의 출하성적과 전국 9만여 한우경영체의 규모, 형태, 육질‧육량 성적을 분석했으며, 사람의 성격유형 지표인 ‘MBTI’와 유사한 방식으로 36가지 유형으로 분류했다.
축평원 관계자는 “최근 총 10만4천846개 한우경영체의 분석자료를 담아 ‘한우 품질이력 인사이트 레포트’를 발간했다”며 “축산데이터를 활용하면 사육기술 향상에 따라 사육기간 단축, 생산비 절감, 고급육 생산 증가 등 한우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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