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녕축협 김경호 상임이사가 부울경 축협경영자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돼 앞으로 임기동안 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부산·울산·경남 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문기석·합천축협 상임이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해제로 그 동안 멈춰왔던 협의회를 속개하고 김경호 상임이사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5월 20일, 합천축협에서 개최된 총회 자리에는 김용욱 합천축협장과 강문규 농협 합천군 지부장, 농협사료 관계자 등 유관기관 대표들도 자리에 함께해 왕성한 활동을 위해 다시 기지개를 켠 부울경 축협경영자협의회를 응원했다.
문기석 회장은 이 자리에서 “축산환경의 악화와 금융 환경의 경쟁심화 등으로 인해 그 어느때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경영자들의 탁월한 경영능력의 발휘로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농협경남지역본부 축산사업단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1년도 채 남지 않은 점을 감안해 사전 선거운동 금지 지침과 무자격 조합원 정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도·농 공동 사업참여와 하천부지 야초의 사료이용, ASF 방역강화대책 추진, 나눔축산운동 증대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에 있어 지역 축협의 역할을 거듭 강조하며, 경남의 저능력 경산우 비육출하 목표두수인 1천967두가 조기에 출하될 수 있도록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당부, 경영자들과 함께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결의했다.
한편, 김경호 차기회장은 “농협중앙회 재직당시 익혔던 다양한 경험들을 녹여 농·축협과 상생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관련 협의체와의 소통도 강화해 축산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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