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이 한우사육 조합원들의 최신 사양기술 습득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제2기 한우대학을 개강<사진>, 한우 전문 경영인 육성을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한우사육 조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김해지역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2020년 첫 테이프를 끊은 김해축협 한우대학은 그동안 발을 묶어 왔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완화됨에 따라 지난 2일, 서부지점 회의실에서 다시 그 문을 열고 OPU 유래 수정란 생산·이식의 권위자인 경상국립대 응용생명과학부 공일근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한우사육 기술 교육의 첫 출발을 알렸다.
31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제2기 김해축협 한우대학은 총 11강좌, 약 3개월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번식우·거세우 사양관리, 개량, 고급육 생산기술, 질병, 조사료, 인공수정, 선진지 견학 등 한우사육에 필요한 핵심적인 부문에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송태영 조합장은 “본 과정이 지역 한우산업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나아가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영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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