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과 안동봉화축협(조합장 전형숙)이 손을 맞잡았다.
양 조합은 지난 23일 안동봉화축협 대회의실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공동사업 추진과 교류 및 향후 사업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특히 1년간의 협약을 계기로 오는 8월 가동 예정인 안동봉화축협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한편 구축된 인프라를 활용, 도드람양돈농협 경북지역 조합원 농가의 안정적인 출하와 경쟁력 강화에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도드람양돈농협은 각종 질병에 대응할 수 있는 경북지역 출하기반을, 안동봉화축협은 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가동률 제고 기반을 각각 확보하게 된 것이다.
이 뿐 만이 아니다.
양 조합은 나아가 상호 운영 중인 판매장과 마켓 등 농축산물, 가공품에 대한 판매 촉진과 시장확대를 위해 협력, 상생의 길을 모색키로 했다.
박광욱 조합장과 전형숙 조합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통해 양 조합원들의 경쟁력 강화도 도모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