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안병우)는 지난 9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제7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파주연천축협 이종화 조합원(파주 이정목장 대표, 낙농)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했다.
시상식에는 국회 박정 예산결산특별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 안호영 환경노동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 강호동 농협회장,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김경록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장, 이승호 한국농축산연합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오세진 대한양계협회장, 이덕선 친환경축산협회장, 안종락 축산환경관리원 총괄본부장이 참석했다. 농협에서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 진경만‧김용준 농협중앙회 이사, 이덕우 축산발전협의회장, 이성기 친환경축산조합장협의회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장, 이제만 대충양돈축협장, 송제근 무진장축협장, 이상용 대경양돈축협장, 이중호 춘천철원축협장, 박광욱 도드람양돈축협장, 최덕식 강원양돈축협장, 김홍기 괴산증평축협장, 고권진 제주양돈축협장, 천창수 제주축협장, 이민재 충주축협장, 박성의 거창축협장, 김형조 곡성축협장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국 축산 농가 중 축사환경, 냄새저감, 동물복지, 분뇨관리, 사회공헌 등의 항목에 대해 관련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의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16농가가 수상했다.
대상(대통령상)은 3대째 대를 이어 낙농을 하고 있는 파주 이정목장(대표 이종화)에 돌아갔다.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은 아산 연암산종축(대표 강정원, 양돈) 거창 플러스농장(대표 조혜숙, 한우), 최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은 무주 반딧불복지농장(대표 김순자), 경남 고성 백찬종돈장(대표 백찬문, 양돈)이 수상했다. 특별상(국회농해수위원장상)은 충주 무지개농장(대표 한만혁, 산란계), 특별상(국회환노위원장상)은 예천 성우농장(대표 이성우, 한우)이 수상했다. 우수상(농협회장상)은 춘천 태호목장(대표 이재황, 한우), 평창 송정농장(대표 이윤구, 양돈), 괴산 몽촌농장(대표 조순기, 육계), 부안 대동농장(대표 최진광, 양돈), 곡성 조은터농장(대표 김형선, 한우), 봉화 호성농장(대표 류호성, 한우), 청도 강산농장(대표 박종우, 양돈) 제주 와우목장(대표 민미연, 한우), 제주 덕림농장(대표 오정아, 양돈)이 받았다. 수상농가에는 대상(대통령상 1점) 1천만원,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2점, 환경부 장관상 2점) 각각 700만원, 특별상(국회농해수위원장상 1점, 국회환노위원장상 1점) 각각 700만원, 우수상(농협중앙회장상 9점) 각각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강호동 농협회장은 이날 “농촌경제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축산은 앞으로도 비약적인 성장을 할 것이다. 그러나 친환경 청정 축산으로 혁신해 당면과제도 해결해야 한다. 농협도 축산업이 친환경 청정 산업으로 변화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박정 국회예결위원장은 “청정 축산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정을 핵심 가치로 삼아야 한다. 여러분의 노력에 이제 정치가 청정축산의 길을 놓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안호영 국회환노위원장은 “바로 여러분이 있어 친환경축산이 가능하다. 청정모델이 널리 퍼지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했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농식품부도 환경부와 친환경축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다. 농가 실천이 중요하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친환경축산 확산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정부는 깨끗한 농장 캠페인도 추진할 계획이다. 축산농가들이 청정축산 온실가스 저감에 적극 참여토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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