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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노후시설 개선자금 수혈 시급”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 HACCP 인증 위해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구희우 회장 등 집행부 전원 만장일치 유임도

TMR가공축협 조합장들은 지난 22일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사진>에서 해외 조사료와 국내 조사료 생산 및 수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열린 TMR가공조합발전협의회에서 구희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국 30개소의 축협TMR공장의 6월 말 기준 생산량이 32만3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5만7천 톤이 늘어 22%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전체 시장에서 31%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FMD에도 불구하고 고무적인 현상이다. 앞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와 컨설팅강화로 농가들의 안정적인 경영을 뒷받침하자”고 말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미국 조사료 생산농장 인수추진 검토결과와 계약재배 등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활성화 방안 등을 보고했다.
축산컨설팅부에서는 미국 오레곤주 크리스마스 밸리의 517만평의 생산농장 인수를 검토한 결과 연간 생산량은 1만6천 톤에 불과해 현지 투자예상 금액 220억 원에 비해 미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며 직접 투자보다 계약재배 또는 농장 직접 구매, 공동구매 등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보고했다.
이어 국내산 조사료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까지 생산거점 40개 조합 육성을 위해 다음 달 중 150ha 이상 재배면적을 확보하거나 연간 3천 톤 이상 사료작물 생산이 가능한 조합을 대상으로 거점조합 선정을 위한 실적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농협중앙회가 허브역할을 하면서 조사료 생산과 구매 조합을 연결해주는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오는 30일까지 사업 참여 구매조합의 계약재배 물량을 확정하고 다음 달 생산조합과 구매조합의 계약, 이어 10월에는 계약재배 농지 임대 및 동계사료작물 파종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조합장들은 협의회에서 TMR사료공장의 HACCP 인증 추진을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노후화된 공장의 집진시설 등을 보완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줄 것을 건의했다. 수입 조사료 쿼터와 관련해서는 한우와 달리 젖소의 경우 국내산 조사료 급여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에 한계가 있다고 강조하고 낙농의 특수성을 인정해 수입쿼터를 일률적으로 줄이기보다 탄력있게 운영해 시장의 혼란을 피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한편, 임기 만료에 따라 실시된 임원선출에서 조합장들은 만장일치로 구희우 회장과 이경용 부회장(당진낙협장), 박인석 감사(지리산낙협장) 등 임원 전원의 유임을 결정했다. 임원 임기는 2년 동안이다. 조합장들은 이어 법인회원인 토바우의 자진탈퇴를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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