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한우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하고 전국의 도청 및 시·군청, 관공서, 소비자단체 등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9월 초까지 총 101개의 지역에서 총 3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행사를 통한 소비유발 효과보다는 한우산업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농가들의 고통을 이해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 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차례 언론에 ‘한우 먹는 날’ 행사가 노출되는가 하면, 행사를 통해 도지사 및 지자체장과 한우농가 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돼 이들에게 한우산업의 어려움에 대해 호소하고 이해를 구하는 기회도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