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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역시 한우…추석선물로 ‘대박행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업체별 예약 판매 예년보다 평균 200% 이상 늘어
10만원 미만 저렴한 선물세트, 과일수요 대체 인기

추석선물로 한우가 대박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는 희소식이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업체별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한우선물세트 예약이 예년보다 보통 2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유통업계에서는 예년과 달리 10만원 미만의 저렴한 한우선물세트 등을 선보이면서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 따르면 한우고기의 가격이 많이 하락해 선물세트의 제작단가가 낮아졌고, 유통업체 사이에서도 할인 경쟁으로 소비자가격이 낮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쟁품목인 과일세트는 올해 기상 악화로 작황이 급격히 나빠지면서 가격이 크게 올라 상대적으로 한우선물세트가 더욱 주목받는 상황이다.
대형유통업체 관계자는 “한우선물세트는 가장 선호하는 품목임에도 갈비나 등심의 경우 가격적인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선뜻 선택하기 어렵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거리나 불고기 부위로 구성한 제수용품 세트 등 저가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한우선물세트 소비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우유통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추석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소비량에 주목할 것을 강조해왔다. 특히, 예년보다 최소 50% 이상 출하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이 초과 공급물량을 얼마나 원활하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향후 한우가격이 좌우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유통 전문가는 “아직 단정하기는 이르지만 지금 상태라면 추석 한우소비는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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