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협회 예결산안 검토 및 최근 소 값 하락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차기 협회 임원진 선출을 위한 선거를 내년 2월 20일경에 실시키로 의견을 모았다.
남호경 회장은 “한우협회 창립이례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는 없었던 것 같다”며 “협회가 향후 몇 년간은 소 값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득래 이사(경북 울진)는 “지금의 상황이 최악이라고 보고 있는 사람은 별로 없다.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산업을 안정화 시킬 수 있는 큰 방향을 설정하고 이에 맞춘 전략을 짜야 할 것 같다”며 암송아지에 대한 출하비육장려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