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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금

오·파란 폐기물로 사료 만든다

김인호 단국대 교수 “신 건조공법 이용 자원화 성공”

[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종계에서 나오는 무정란, 채란에서 오·파란이 폐기물로 버려지지 않고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계란산업발전연구회(회장 오정길, 한국양계조합장)는 최근 ‘오·파란의 효율적인 처리 및 자원화’ 연구용역최종발표회를 가졌다. 
연구과제를 맡은 단국대 산학협력단 김인호 교수진은 ‘마이크로 웨이브파 건조공법’을 이용해 오·파란 이용해 사료화 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육계서는 계란부산물 3%를 첨가 급여시 증체량이 개선되고, 사료요구율이 감소됐다. 육질특성상에 있어 계란 2~3%첨가 했을 때는 저장감량이 개선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혈액특성에 있어서 백혈구함량이 증가됐다”고 발표하고 이어 “산란계에서는 생산성에 계란부산물 3%첨가 했을 때 산란율 및 난중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계란품질에서도 난황고, 난황색, 난각정도, 난각강도와 비중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신기술공법(MDS)을 이용한 ‘계란고속멸균건조시스템’을 이용하면 오·파란 처리용량 100kg생란을 난각이 있는 상태로 투입하면 7시간이내에 분말로 변화시킨다. 원물량 100kg에서 35kg까지 낮춰 사료첨가제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정길 회장은 “종계와 부화장의 경우 무정란, 발육중지란 등의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고비용을 지불해 폐기처리하고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해 연구한 만큼 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이용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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