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축협(조합장 주영노)이 한우협회춘천시지부(지부장 이중호)와 함께 대규모 한우암소 할인판매 행사<사진>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축협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춘천축협하나로마트 3개 판매장(16~26일)과 하나로마트 퇴계점 주차장에 마련된 야외특설판매장(16~19일)에서 한우암소고기 특별할인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한우홍보 시식회를 열어 소비를 촉진하고, 특설판매장에는 즉석 셀프 구이터를 마련해 현장에서 한우를 구매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16일 춘천축협 하나로마트 퇴계점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계재철 강원도청 축산진흥과장, 변경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및 강원광역브랜드 하이록작목반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주영노 조합장은 “한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암소도축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적절한 소비처를 찾지 못해 전반적인 한우가격 하락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 같은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우리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