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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한우개량 속도 낸다

농협한우개량사업소와 협약 우량 한우 1천500두 확보

[축산신문 평창=홍석주 기자]

 

강원도 평창군(군수 이석래)과 농협한우개량사업소(소장 노중환)는 지난 2일 평창군청에서 우수혈통 번식기반조성을 위한 평창대관령한우 육종개량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수정란 이식으로 육종개량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정란이식으로 생산된 한우는 국내최고의 유전형질을 보        유한 송아지를 생산하게 될 것이며 한우사육농가에도 높은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평창군은 우리나라 한우개량의 중추적 역할을 맞고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수정란을 1년에 150개씩 3년간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관내에 있는 한우에 이식시키므로 우수 혈통의 한우번식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평창군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6천만원을 투입, 150두의 암소에 수정란을 이식할 계획이며 2020년까지 우량 혈통한우 1천500두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한우개량을 갈망하는 수정란이식 사업은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단비를 제공할 것이라며 ’12년말 현재 평창군 한우생산액이 330억원대에서 400억원대로 올라설 것으로 기대했다.
한우개량사업소 김덕임 박사는 지난 수십년간 진행되어 왔던 가축개량의 중심은 우량 수소의 정액을 이용한 개량이었다면 이번 수정란 공급 사업은 암수를 동시에 고려한 가축개량 기술로 한우개량 속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창이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호스트시티로서 아시아의 동계스포츠 메카 도시로 발전하게 되면 평창대관령한우는 더욱 그 가치가 높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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