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풀을 먹는게 너무 신기해요.” 농촌지역 어린이들이지만 한우를 보는 것이 마냥 신기한듯하다. 지난 7일 하동축협 다문화 가정 나눔축산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하동축협 생축장에서 하동화력본부 한우뱅크 협력사업으로 키우고 있는 미경산우에 풀 사료 급여를 체험했다. 하동축협(조합장 박학규)이 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강대룡)과 협약을 맺고 재능기부 차원에서 축산과 교육을 접목해 개발한 나눔축산 실천프로그램은 여러 학교에서 요청이 빗발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맨 뒤 왼쪽은 박학규 조합장, 오른쪽은 김경원 악양초교 교장, 오른쪽은 하동축협 조철수 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