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FTA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박해상)는 지난 4일 경산축협 계양지점 회의실에서 조사료 자급기반 구축 T/F팀장인 경북대 축산과 권찬호교수를 비롯해 경산시 조사료 경영체, 경산축협 이상열상무, 관계공무원, 지역 조사료 참여농가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회 농어업 시책개발 현장투어와 연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박해상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료가격 상승과 개방화, 기후 변화 등에 대응키 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한 지속적인 조사료 생산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안정적인 축산경영을 위해 사료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경쟁력 있는 축산업 생산기반 구축에 축산농가들이 조사료 생산에 적극 나설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농협 경북지역본부 축산과 최기상 팀장이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 대책에 대해 추진배경과 벼 입모중 IRG(이탈리안라이그라스)추진경과및 계획을 설명하고 지역여건상 지형 기후적으로 타시도에 비해 조사료 생산여건의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소사육두수는 전국 최대 규모임을 지적했다. 최 팀장은 따라서 앞으로 축산 농가들의 더욱 적극적인 조사료 생산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팀장은 이를 위해 타 작물에 비해 수익성과 소득보전 대책강구, 경종농가 연계 조사료 생산체계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경종농가 사료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장려금 지원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기술 보급. 그리고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단가 상향조정, 조사료 단지 조성 기준완화. 사료종자대 지원 강화 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