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대전충남세종지회, 소비촉진행사 지속 실시키로
전국한우협회 대전충남세종지회(회장 김충완)는 지난 5일 청양문예회관에서 전현직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강우중앙회장을 초청, 중앙회장과 시·군지부장간담회<사진>를 열어 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한우고기소비촉진운동을 비롯해 당면한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협회운영과 관련된 시·군지부장들의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충완 도지회장은 인사말에서 “한우인들은 소를 키워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소를 키워야 하는지 불안한 마음속에 축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정부가 한우산업을 지키고 발전시켜 간다는 의지를 가지고 대책을 수립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인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현장 팀방에 나선 이강우 회장은 “하반기에도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시·군지부에서도 한우고기체험행사에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군지부장들은 중앙회차원에서 소비촉진을 통한 가격회복에 적극 나서 주기를 건의하고 한우예약출하제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대전충남세종지회는 하반기에도 시·군지부별로 한우고기 소비촉진행사를 실시하기로 하고 구제척인 일정을 세워 소비촉진을 위한 체험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청양=황인성
한우협 부산경남도지회, 출하예약제 비수기엔 가격안정 ‘발목’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이희대)는 지난 8일 거창군 농업인회관에서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개최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석회의에는 이강우 중앙회장과 민미현 거창축협장, 김병도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산경남지원장, 임영만 거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등이 참석해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이희대 지회장은 “현재 산재해 있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지부장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조속한 시일내에 한우산업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지부장들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모인 지부장들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출하예약제가 성수기에는 꼭 필요한 제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현재와 같은 비수기에 오히려 한우가격 안정에 발목을 잡고 있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보다 합리적인 방안이 제시 될 수 있도록 지역 한우인들의 의견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이어, 경남도 한우분야 예산 수립과정에서 한우인들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도록 지부장들과 담당공무원이 함께하는 간담회를 경남도에 요청키로 했다.
이밖에 회원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생축장이 우량송아지 생산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에만 충실할 것과 정부의 암소수매, 한중 FTA 반대 집회의 성과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거창=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