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이진석·양돈협회 충북도 협의회장)는 지난 19일 청주시 오리본가에서 현공율 충북도 축산과장, 축종별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석 회장은 “전 축종이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우리 축산농가들이 매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 축산농가들이 단합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우리 축산은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돼야 한다. 이는 우리 축산농가들이 희망을 갖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이를 위해 축종별 단체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아울러 오는 11월 열리는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가 농가들의 마음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단체장들이 노력해 줄 것을 부탁했다.
현공율 축산과장은 “연초 충북 축산인 신년인사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듯이 오는 11월 충북 축산인 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축종별 단체장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고, “축산인들이 힘을 모아 충북 축산이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북도 축산과 유호연 계장은 2013년도 신규사업발굴, FTA 피해보전, 직불제, 축사시설 현대화 추가신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013년도 부진한 축산사업추진에 대해 독려하고 농가 특별 사료 구매자금 지원 등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