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장경매 최고가 817만8천160원
홍성군과 홍성축협이 홍성군 고유한우브랜드인 ‘홍성한우’ 상장경매를 시작으로 홍성군을 대표하는 명품 홍성한우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성군과 홍성축협은 지난 17일 농협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염창선 홍성군 부군수·유창균 홍성축협장·황성순 홍성군축산과장·박유태 홍성축협 상임이사·유기만 부천축산물공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홍성한우 참여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홍성한우브랜드 상장경매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국내 한우브랜드시장에 뛰어들었다.
염창선 부군수는 “오늘은 전국 최고의 축산을 자랑하는 홍성군에서 육성한 홍성한우브랜드가 ‘홍성’이라는 이름을 달고 처음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가는 의미있는 날”이라며 “비록 아직 시작이지만 홍성한우 출하를 계기로 홍성한우의 부가가치를 높이며 한우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홍성한우를 전국에 알려 국내 한우브랜드시장을 이끌어가는 홍성한우가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유창균 홍성축협장은 “그동안 군과 조합이 홍성한우브랜드를 만들겠다는 노력이 결실을 이루어 처음으로 상장출하를 하게 되었다”며 “1천200여 참여농가를 중심으로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관리로 전국 최고의 한우브랜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상장경매에는 정정만 농가와 정장훈 농가에서 각각 8마리씩 16마리를 출하했는데 최고가로 817만8천160원을 받았다. 상장경매식에 이어 부천공판장과 홍성군 및 홍성축협간에 상장경매 협약식을 갖고 매주 수요일 홍성한우브랜드상장을 하게된다. 홍성군과 홍성축협은 홍성한우브랜드를 군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오고 있는데 회원농가로 1천200여 농가가 참여하고 이미 홍성축협에 HACCP인증을 받은 축산물가공공장을 준공해서 가동하고 있다.
홍성한우는 조사료단지·유전자원센터·축산물종합처리장·축산물가공공장·전문판매장으로 이어지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명품한우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특히 8월중에는 홍성한우 전용TMF사료공장을 준공하고 사양단계별로 특화된 TMF발효사료를 급여, 등급향상과 육질차별화로 홍성한우의 조기정착에 나서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