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지난 13일 임실축협 회의실에서 관내 조사료 경영체 대표 및 조사료 관련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풀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위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조사료란 목초 이외에 채소류, 서류, 식량작물류, 담근먹이(사일리지 등)을 포함하는 가축사료로, 곡물사료를 대신하여 축산농가 사료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양질의 조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통한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전달 및 조사료농가의 의견수렴을 위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군은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위축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 및 안정적인 축산경영 도모를 위해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농가에 30억원을 투입해 풀사료 장비 및 장려금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하는 유전형질을 보유한 개 군 관계자는 “축산물 생산비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의 절감을 위해 유휴농지를 활용한 양질의 풀사료 생산기반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3년 풀사료를 1천60ha파종하여 수확 예상량이 1만8천여톤으로, 지난 겨울 저온 피해로 인해 전년대비 25% 감소되어, 2014년에는 풀사료를 1,400ha 이상 파종 · 25,000톤 이상 수확을 목표로 조사료 생산량 확대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