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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업기술원 ‘신토불이’ 조사료 활용 사양관리법 연구

GMO 사료 대체 지역 농산부산물 활용 TMR 개발

[축산신문 강진=윤양한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민수)은 전남의 친환경 축산물 생산 취지에 맞춰 GMO(유전자 재조합생물체) 사료를 이용하지 않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곡류와 조사료를 이용한 한우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축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남기후에 적합한 풀사료 신품종을 개발함과 동시에 사료작물 대량 생산 작부체계도 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유전자 변형 옥수수가 첨가된 배합사료를 대체하기 위해 곡물과 조사료만을 이용한 급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우에 급여하는 사양시험을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3개년간 생산성 분석과 고기의 특성(안전성) 등을 연구하여 None-GMO 사료를 이용한 사육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배합사료의 급여량을 줄이고 조사료의 급여량을 늘려서 사육하는 사양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남지역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는 양질의 조사료(이탈리안 라이글라스) 다(多)급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수입사료 대신 국내에서 생산한 양질의 조사료 급여에 따른 생산비 절감 효과를 규명할 계획이다.
GMO 사료를 대체하는 방안으로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농가 자체 조제사료(TMR)를 개발하기 위해 도내 한우 농가와 현장접목 사양시험을 지난해부터 3년간 실시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생산비 절감 및 친환경 축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남축산연구소 김원호 소장은 “한·미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국제 곡물가 상승에 따른 배합사료 가격 상승에 대비하고자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해 다양한 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GMO 사료를 대체한 한우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해 안전축산물 생산 기반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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