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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위생학회 최우수 논문발표상 수상

화제의 인물/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 박해성 주무관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국내 최초 소 클라미디어증 연구성과 발표


충남가축위생연구소(소장 오형수)는 박해성(31·수의7) 주무관<사진>이 지난달 27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제36차 한국가축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 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주무관은 ‘충남도내 소 클라미디어 감염증 항체양성율 조사’라는 주제로 한 논문발표에서 국내 최초로 소 클라미디어 감염증에 대해 연구성과를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소 클라미디어 감염증은 소에서 유산을 일으키고 사람에도 전파가능한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연구된 사례가 없었다. 박주무관은 2012년부터 도내 사육소 1,700여 두의 샘플을 채취해 실험을 진행했고 다각도의 결과분석을 바탕으로 이번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얻었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의 이와같은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가축질병 방역과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17대 한국가축위생학회장에 재임중인 오형수 충남도가축위생연구소장은 “그동안 가축전염병예방을 위해 연구에 전념해온 많은 직원들의 노력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축질병 예방과 국민 보건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해마다 전국 시·도를 순회하며 열리는 한국가축위생학회는 전국 수의·연구직 공무원과 대학교수 등 총 회원 600여명으로 구성돼 가축방역과 축산물의 안전성 업무 및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78년 설립된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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