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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야생동물구조센터, 자연교육의 장으로

  • 등록 2014.01.09 10:52:08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에서 운영하는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가 청소년들의 자연생태 현장 교육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경기남부생태교육연구소 김만제 소장과 청소년 회원 30여명이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 및 생태학습을 위해 지난 3일 경기도야생동물구조센터(이하 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경애 센터장은 지난해 구조한 야생동물 1천147마리에 대한 치료, 보호관리, 방생 등 센터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고, 지난해 5월 화성시 동탄면 공사현장에서 어미를 잃고 극심한 탈진상태에 빠진 생후 5일령의 멸종위기종 삵(콩이로 불리움)을 구조한 모든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줬다.
또한, 센터 수의사들은 보호 중인 삵, 고라니, 독수리, 벌매 등 27종 80여 마리의 야생동물들에 대해 개체별 특징과 생활사 등을 설명해 주고, 소쩍새와 울음소리를 교환하는 방법을 가리키는 등 야생동물들과 직접 교감·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재구 연구소장은 “구조되는 야생동물 치료와 재활관리의 질을 높여 자연과 함께 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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