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최근 질병진단분야 업무지침인 ‘동물질병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을 개정·공포하고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주요 법정전염병 38종과 비법정전염병 18종을 대상으로 진단절차와 검사방법을 수록해 검역본부 예규로 운영돼 오던 ‘동물질병진단지침’과 ‘표준검사법’은 그간 꾸준히 수정·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최근 축산현장에서 문제시되는 보툴리즘 등 주요 질병 71종에 대한 진단절차 및 검사방법을 추가했으며 조류·꿀벌 질병과 해외전염병에 대한 진단법을 대폭 보완하고수록체계도 효율적으로 정비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최대한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