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前통일부 장관이 지난 6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농어촌공사 본사에서 6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을 준비하자’라는 주제의 특강<사진>을 갖고 북한 주민의 배고픔을 해결할 수 있도록 북한 농어촌 지원에 농어촌공사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前장관은 이날 특강에서 “북한은 현재 국제적 압박과 지속적인 경제 위기로, 열악한 농업생산에 따른 식량부족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금은 대북관계 및 통일에 대한 전략수립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