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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 닭 협동조합 ‘다그로월드’의 구상은

다채 콘텐츠 활용…닭 먹거리 문화 조성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문화·예술·체육 접목

먹거리산업 동반성장 유도

 

닭갈비의 고장 춘천에 닭을 이용한 먹거리 개발과 문화 콘텐츠 개발을 목적으로 한 협동조합 설립이 눈앞에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그로월드’는 닭 관련 음식이나 양계협동조합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먹거리를 우선으로 개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춘천을 ‘닭의 도시’로 이미지를 굳건히 한 후 먹거리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끄는 방식이다.
따라서 1차적으로 문화ㆍ예술ㆍ체육을 콘텐츠로 만들어 발전시켜 춘천을 세계적인 닭 도시로 만드는 데 있다.
‘다그로월드’가 계획 중인 1차 활동은 춘천의 장점인 애니메이션을 접목해 영화, 포스터, 장난감 등 파생상품을 만들거나 닭을 국조로 하는 프랑스 도시와의 자매결연, 닭 관련 학술 세미나 개최, 사람이 하는 닭 싸움을 생활체육으로서 스포츠로 발전시키는 방안 등이 있다.
춘천을 ‘닭의 도시’로 이미지를 구축하면 양계산업과 외식산업에도 큰 도움이 된다.
‘다그로월드’는 성공적으로 1차 활동이 마무리 되면 2차 활동으로 양계와 유통, 닭갈비 음식점 등과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춘천에는 닭갈비거리가 여러군데 자리잡고 있는데, 이처럼 나중엔 외부 방문객에 의한 소비가 늘어 치맥거리도 생겨나고 국내 양계산물 소비를 리드해 나갈 수 있다는 구상이다.
조관일 추진위원장은 “우리나라는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있어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라며 “춘천을 세계에 뽐낼 수 있는 닭의 도시로 만들면 양계산물 소비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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