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축협(조합장 이석재)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2014년도 조합원 지역별 순회 운영공개 및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석재 조합장은 지역별 운영공개 및 전이용대회에서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 축산물 수입개방 등에 따라 양축농가 조합원들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축산이 처한 상황이 이렇듯 어려울수록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합원들이 조합을 구심점으로 단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이어 “충주축협은 양축가 조합원들이 마음 놓고 양축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사료 값 절감을 위해 옥수수 수확장비를 구입, 옥수수 수확을 지원했는가 하면 전자경매시장을 운영하여 우시장 활성화로 조합원 실익 지원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30억원을 투입, TMR 사료공장을 운영하여 질 좋은 사료를 조합원에게 공급함으로써 사료비 절감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한 “앞으로 조합원들이 가장 애로를 겪고 있는 분뇨처리는 자원화 시설 설치와 퇴비공장을 운영하여 조합원들이 어려움 없이 축산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조합장은 아울러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소중이 지켜냄으로써 축산 조합원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충주축협이 되도록 하겠다”며 조합원의 조합에 대한 관심과 조합사업 전이용을 거듭 당부했다.
조합사업 설명회는 충주축협 정경희 전무로부터 2013년도 사업보고와 2014년도 중점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합원들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