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축협조합장 회의가 오는 4월말에서 5월 사이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열린다. 축산발전협의회(회장 이종율)는 지난 18일 2015년도 제1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 사무국은 전국축협조합장 전체회의 개최 계획안을 보고했다. 조합장들은 회의개최 일정은 악성가축질병 발생상황을 고려해 추후 확정키로 결정했다. 전국조합장 회의에선 ‘젊은이가 돌아오는 희망찬 축산업 구현 비전 선포’와 함께 축산부문 공로자 감사패와 표창 수여가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 도화림에서 열린 축산발전협의회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로 임기가 만료되는 협의회 위원들의 송별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기수 농협축산경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종율(전국), 박종래(서울), 이철호(경인), 고동수(강원), 박희수(충북), 맹준재(충남), 구희우(전남), 최삼호(경북), 이현호(경남), 송봉섭(제주) 지역별축협운영협의회장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 이상문·장종수·이제만 이사도 참석했으며, 신관우(낙농), 이영규(양돈) 조합장협의회장도 참석했다. 농협축산경제 집행간부와 부서장들도 전원 배석했다.
이기수 대표는 이날 “축산과 축협조직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고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변함없는 축협사랑을 부탁드린다.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는 조합장들도 지금까지처럼 조직과 축산을 위해 한 마음으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기수 대표와 이종율 협의회장은 이날 임기가 만료되는 조합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조합장들은 그동안 재임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면서 평 조합원으로 돌아가도 축협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고 모든 사업이 잘 되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기만료로 퇴임하는 조합장은 박종래 서울축협장, 고동수 강원양돈축협장, 맹준재 아산축협장, 장종수 천안공주축협장, 최삼호 경주축협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