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금융고객에게 ‘NH안심보안카드’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일반보안카드를 사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11월30일까지 선착순 100만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이벤트 대상은 일선조합이나 농협은행 금융고객 모두 해당된다.
농협상호금융(대표 허식)과 농협은행(은행장 김주하)은 금융사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3월 NH안심보안카드를 개발했다.
NH안심보안카드는 농협에서 NFC제어기술 특허를 보유한 신개념 보안카드로,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비밀번호가 유출돼도 보안카드 실물 없이는 이체 등의 거래가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농협 고객은 누구나 NH안심보안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