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종돈이 지역사회와 상생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중앙회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정종대)는 지난 17일 전북 고창군 대산면 사회·기관단체장과 지역사회 발전과 농협종돈사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농협종돈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 위해 냄새 저감과 분뇨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소외계층 지원과 마을 방역소독 실시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과 주민은 농협종돈의 공익적 역할과 기능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폭넓은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농협종돈은 6만두 규모의 대한민국 최대 종돈장을 운영하며 시설 개선과 미생물제 투입 등 냄새 저감대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시행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냄새로부터 100% 자유로울 수 없는 실정이다.
이날 대산면민회 천봉은 회장은 “냄새 때문에 가끔은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오히려 지역주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서려는 농협종돈의 나눔 실천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정종대 소장은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이해·배려 덕분으로 농협종돈이 성장의 길을 걷고 있다. 사회적·환경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