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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회장선거 후보 9명까지 거론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대의원들, 혼탁과열선거 경계…공명선거 결의
“현재 3강구도 형성…시간 갈수록 압축 예상”

 

내년 1월12일 실시되는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회장선거 직선제 등을 주요골자로 김영록·김승남·신정훈 의원이 각각 제출한 농협법 개정안의 올해 정기국회 처리가 사실상 무산됨에 따라 농협중앙회 제23대 회장선거는 대의원조합장들에 의한 간선제로 치러지게 된다.
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에 대한 협동조합 안팎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회장선거에 나설 후보군은 8~9명이 꼽히고 있다. 김병원씨(농협양곡 전 사장), 김순재씨(창원 동읍농협 전 조합장), 김해권씨(연예인농촌돕기운동본부 회장), 박준식씨(서울 관악농협 현 조합장), 이성희씨(농협중앙회 전 감사위원장), 지영배씨(거제 신현농협 현 조합장), 최덕규씨(합천 가야농협 현 조합장), 하규호씨(김천 직지농협 현 조합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일각에선 수도권이나 충청권의 다선 조합장 출마설도 계속 나오고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들은 선거일 공고와 후보등록 일정이 다가올수록 후보군은 압축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군이 벌써부터 3강 구도를 형성해 나가고 있어 약세를 보이는 후보들의 중도 탈락이 예상된다는 얘기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확보하는 후보가 없을 경우 2차 결산투표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합종연횡에 따른 중도포기 후보도 나올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일부에서 과열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벌써 예상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을 담은 우편물을 발송한 불법사례가 선관위에 적발되기도 했다.
농협중앙회는 이와 관련해 서울은 물론 각 지역 행사 때마다 계속해서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내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농협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회에서도 투표권자인 대의원들의 결의대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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