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25년까지 환경친화 농장 4천500호 육성 전남도는 도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5년간 총 1조6천227억원을 투입한다. 최근 축산업의 기업전업화로 농촌사회 냄새와 환경오염 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크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는 축산정책 방향을 깨끗한 축사, 동물복지 축산 등 친환경축산물 생산체제로 전환하고, 환경친화적 축산 육성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계획을 수립했다. ‘환경친화형 축산 5개년 계획’은 현재 2조8천600억원의 축산업 생산액을 오는 2025년 5조원까지 확대, 환경친화형 축산 인증 농장수도 2천600호에서 4천500호까지 증가 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5대 분야, 75개 사업에 1조6천22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분야별로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8개 사업 1천382억원 ▲환경친화형 축산 기반 확대 14개 사업 5천699억원 ▲조사료 생산 및 명품 한우 육성 12개 사업 5천701억원 ▲미래 성장산업 육성 34개 사업 2천399억원 ▲축산 신기술 연구개발 7개 사업 1천46억원 등이 추진된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1천800만원 상당 우유 3만6천개를 기부<사진>했다. 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우유 나눔 행사에는 정옥님 전라남도의원과 이정열 한국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 정해정 전남낙협 조합장,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등이 참석했다.전남도는 기부받은 우유를 광역푸드 뱅크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이정열 낙농육우협회 전남도지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필수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마시고 면역력이 강화돼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낙농가들도 어려운 상황에 도민 건강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줘 감사하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에 합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와 주식회사 잇다(대표 조진한)는 지난 14일 국내 최초로 인도에 20만달러 상당의 돼지고기 ‘보성녹돈’을 수출하기 위한 컨테이너 선적식<사진>을 가졌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주)잇다는 향후 5년간 총 200만 달러 상당의 보성녹돈을 인도에 수출하게 된다.이번 수출은 지난 2월 전남도에서 파견한 ‘2020 전라남도 서남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발굴된 인도측 바이어와 (주)잇다의 지속적인 협상으로 성사됐다.지금까지 인도는 한국 돼지고기 수출의 불모지였지만, 이번 수출로 인도의 프리미엄 육돈시장에 대한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주)잇다는 지난 2017년 설립돼 녹차사료를 먹인 프리미엄 돼지고기를 유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러시아, 홍콩 등 해외에도 수출 중이다. 보성녹돈은 보성의 녹차잎으로 가공된 전용 배합사료만을 먹인 돼지고기로 쫄깃한 육질과 입안에 가득 퍼지는 담백한 풍미를 가진 안전하고 품질 좋은 프리미엄 브랜드다.이상진 전라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인도 녹돈 수출은 전남의 맛좋고 품질 좋은 우수 농축산물을 인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녹돈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남의 제품을 인도에 소개해 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수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전남도에 따르면 올 11월 기준 전남지역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수는 1천651호로 전국 6천435호의 26%를 차지, 지난해(1천 578호)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지켰다.유형별로 유기인증은 16호, 무항생제인증이 1천635호다. 축종별로는 한우가 가장 많은 881호로 나타났으며 이어 젖소 88호, 돼지 115호, 닭 246호, 오리 283호, 기타 38호 등 순이다.전남도는 매년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농가당 200만원 이내의 인증비용과 100만원 한도의 가축 출하장려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증 받은 농가가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경우 300만원의 장려금도 주고 있다.또한 인증을 준비중인 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자금을 1천만원까지 지원하는 등 많은 축산농가들이 인증제도에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그동안 전라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친환경축산 5개년 계획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 조례 제정, 녹색축산농장 지정 추진, 녹색축산육성기금 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연말을 맞이해 지난 8일 무안읍 축협녹색한우타운에서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및 축산물 나눔행사’<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문만식 목포무안신안축협 조합장, 김산 무안군수, 축협 임직원 및 축협 여성조합원 봉사단체인 ‘축산주부모임’ 회원 20여 명이 함께 1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정성스레 버무리고 준비한 돼지고기를 함께 포장해 김치 500박스와 돼지고기 500kg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문만식 조합장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자 소수의 인원으로 김장행사를 진행하려다 보니 쉽지 않았지만 우리 축협은 기쁠 때나 어려울 때나 함께 나누는 버팀목 같은 이웃이 되고자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2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지역축협 조합장과 김석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사진>를 갖고 환경친화형 축산 실현을 위한 축산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김영록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남광주축협운영협의회에서 성금 기부와 가축시장 휴장에도 참여해주셨고, 또한 지난 집중호우 발생 시에도 피해 축산농가들에게 인력과 장비, 구호 물품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셨다”며 축협 조합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축협의 현안 사항을 청취하고 전남의 환경친화형 축산 주요성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앞으로 전남축산이 나아가야 할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축협 조합장들은 가축분뇨 적정처리를 위한 제안(가축분뇨 시설·장비 등 기반시설 확충,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확대 등), 학교우유 급식 확대 방안, 스마트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대해 김 지사는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 중 당장 시행이 가능한 것은 바로 조치하고, 법령이나 제도개선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해 반영될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NH순한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엄기대)은 지난 8일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전남도, ㈜롯데홈쇼핑간 전남지역 농축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동용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시사, 전남도의회 이현창 경제관광문화위원장, 김순호 구례군수, 엄기대 NH순한한우 대표가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롯데홈쇼핑, ㈜래오 대표는 온라인 화상협약 체결방식으로 참석해 ‘전남도의 우수 농축산식품 산업화 촉진 및 관광 활성화’ 등 상생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식에 서명했다. NH순한한우법인에서 생산하는 ‘지리산순한한우’는 지난 2003년 5월에 전남 동부권 8개축협이 연합하여 만든 한우광역브랜드로서 2005년 8월부터 롯데마트에 입점하여 전국 110여개 매장에서 소비자에게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매년 열리는 축산물브랜드경진대회에서 대상인 대통령상 3회 수상, 명품인증 3년 연속 수상, 소시모 우수축산물 브랜드 14년 연속 수상 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한우광역브랜드다. 엄기대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농가에는 꿈과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만족과 행복감’을 드리는 판매농협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농식품부 ‘2021년 조사료 생산분야 공모’ 결과 조사료 가공시설 사업에서 고흥축협과 조사료 전문단지 사업으로 완도 하늘소영농조합법인이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조사료 공급능력을 비롯해 국내산 조사료 사용비율, 유통체계 구축·운영, 사업 적정성 등 사업계획에 대해 외부전문가 서면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공모로 전국에서 총 3개 사업이 선정된 가운데 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역인 전라남도가 2개를 차지한 결과를 이끌어 냈다. 전남지역에서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9천ha 규모로 재배 중이다. 조사료 가공시설로 선정된 고흥축협은 시설건축비와 기계·장비·설비, 계근·방역·사무시설비 등 구축에 따른 사업비로 개소당 3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조사료 가공 시 국내산 조사료를 8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완도 하늘소영농조합법인은 조사료 재배면적 100ha이상 및 작업구역별 최소면적 20ha 이상, 1km이내 연접된 규모·집단화된 재배지역 등 조사료 전문 특화단지 조건을 모두 갖췄다. 앞으로 5년간 조사료 제조·운송비, 생산장비, 종자, 퇴액비 등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안규상)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지난달 17일 전남도청을 방문, 회원농가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9천500만원과 자조금에서 구입한 사골곰탕 1만5천860포(8천700만원 상당)를 특별재난지역 10개 시·군의 집중호우 피해 농가 등에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사진>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안규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한우농가 94명에게 피해 정도에 따라 20만~300만원까지 지원하고, 위문품은 집중호우 피해 축산농가에게 사골곰탕 9천820포, 특별재난지역(10개 시·군)의 이재민에게 6천40포를 각각 전달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지역 수재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한우협회 회원들과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도움으로 수해를 입은 한우농가들의 조속한 회복을 바란다”고 격려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캠페인<사진>에 참여했다.목포대학교 박민서 총장으로부터 시작된 릴레이 캠페인은 김산 무안군수와 김대현 무안군의회 의장, 임정모 농협중앙회 무안군지부장을 거쳐 목포무안신안축협 문만식 조합장이 지목됐다.문만식 조합장은 “우리축협 관내인 목포·무안·신안 지역은 도청 이전으로 명실상부 전남 최고의 요충 지역이라고 할 수 있지만 도청 이전 후에도 상대적으로 더딘 발전을 해 지역주민들이 소외감을 느껴왔다”며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전남에서도 도청소재지에 위치한 목포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해야 만이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명문 의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만식 조합장은 다음 주자로 송대범 농협생명 전남총국장을 지목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사 침수와 한우 폐사 피해가 많은 곡성, 구례지역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조사료와 깔짚 총 612톤을 긴급 공급키로 했다.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남지역 한우농가 피해 상황은 축사 침수 135농가, 가축 침수 5천 652두, 폐사 843두로 조사됐으며,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곡성·구례 지역은 한우 농가 피해의 64%를 차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료·깔짚 긴급 공급은 최근 곡성군과 구례군 피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긴급지시로 이뤄졌다.전남도는 농가의 시급성을 감안해 볏짚, TMR 사료 등 국내산 조사료 1/10과 왕겨톱밥 등 깔짚(축사 등록 면적 50% 지원)을 전라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495톤 가량 지원할 계획이다.농협중앙회도 곡성·구례·담양축협에 톱밥 60톤(1천800만원 상당)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지난 17일까지 농협 소속 수의사 4명을 동원해 피해 가축에 대한 무료 진료와 치료 약품 제공에도 나섰다.또한, 전남축협운영협의회에서도 곡성·구례축협에 국내산 조사료 57톤(96롤)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9일부터 구례지역에 포크레인 6대와 트럭 1대, 방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수확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사육농가 등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15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이번 추가 지원금은 이상기후로 인해 벌꿀 수확량이 급감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양봉농가 신청금액의 100%인 29억원, 한우 등 축산농가는 신청금액의 32% 수준인 123억원을 지원한다.지원자금의 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이며,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이나 축산업등록이 불가능한 축종은 등록 없이 지원한다.축종별 지원한도는 한우·낙농 6억원, 양돈·양계·오리농가는 9억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가축은 9천만원으로 마리당 지원단가와 사육마리수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이번 사료구매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하고, 사육두수·대출잔액 등을 검토 후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시·군 농·축협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