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대중적 영양식품 계란이 성장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에 더 가까이 다가선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전 세계 어린이들을 사로잡은 캐릭터 뽀로로의 제작사 (주)아이코닉스와 손잡고 친환경 ‘뽀로로 계란’ 2종을 출시, 지난 3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청계농공단지 소재 조합 무안유통센터에서 출시행사<사진>를 가졌다. 한국양계농협이 야심차게 출시한 ‘뽀로로 계란’은 친환경 사육으로 건강하게 키운 닭이 낳은 ‘뽀로로 동물복지 유정란’과 국가공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엄격한 등급판정 기준을 통과한 ‘뽀로로 1+등급란’으로 구성됐다. 2종의 뽀로로 계란 출시를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한국양계농협은 앞으로 구운란, 훈제란, 반숙란 등 뽀로로 가공란 3종 개발을 추진하고, 비타민 E란, 마리골드란 등 기능성란 추가 개발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뽀로로 캐릭터 11종을 활용한 제품 디자인과 언론 홍보, 매장 홍보, SNS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뽀로로 계란의 안정적 시장 정착으로 계란 소비 촉진을 통한 산란계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오정길 조합장은 “깨끗한 이미지와 청정지역에 자리한 무안유통센터에서 뽀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사료작물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6월초 모내기 전까지 기계장비를 총동원해 풀사료 63만톤을 일제 수확키로 했다.이는 지난 동절기에 온난한 날씨, 적당한 비 등 기상여건의 호조로 겨울 재배 사료작물인 이탈리안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의 생육이 일주일 정도 빨라지고 생산량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와 함께 쌀 수급안정화를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일환으로 벼 재배지 5천70㏊에 수단그라스를 비롯 옥수수, 총체벼 등 하계 사료작물을 재배해 약 10만톤의 조사료를 추가 생산키로 했다. 전남도는 조사료 재배에 따라 연 3천269억원의 수입건초 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동물용의약품 품질향상과 유통·판매 관리 강화를 위해 전남도내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과 수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실시되며, 대상은 전남에 소재한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6개소다.점검내용은 주로 판매시설 적합 여부를 비롯해 약사·수의사관리약사의 동물용약품 관리실태, 성분함량 기준 적합여부, 유효기간 경과 제품 보관·판매 여부 등이다.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업무정지 등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행정처분 할 계획이다.전남도는 유통 중인 항생제 80건을 비롯해 일반화학제제 40건 등 총 120건을 수거해 위탁검사 기관인 동물약품기술연구원에 유효성분 함량 검정을 의뢰, 의약품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29일 조합 녹색한우타운 3층 연회장에서 임원 및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사진> 행사를 개최하여 35명의 장학생에게 총 5천2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축협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후계양성 장학금 수여식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되어 온 행사로서 지난해까지 총 1천311명의 장학생에게 8억8천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업을 지속하는데 많은 지장이 있겠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굽히지 않길 바라며,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듯이 나라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장학금 수여식 외에도 매년 무안군과 신안군의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위해 문만식 조합장이 마스크 구입비용으로 사재 3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조합원 대상 대출금리 인하 및 임직원 상여금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국내산 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총사업비 913억원을 투입, 축산농가와 조사료 경영체를 지원한다.국내 최대 조사료 생산지인 전라남도는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4만9천㏊를 재배해 양질의 조사료를 공급하고 있다.전남도는 도내 조사료경영체(영농조합법인), 축산농가, 농작물 재배농가 등을 대상으로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조성과 확충에 필요한 11개 사업에 총 91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주요 사업은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 588억원을 비롯해 기계·장비 구입 141억원, 종자구입 115억원, 퇴·액비 48억원, 품질관리 9억원 등이다.조사료 사일리지 제조·운송비의 경우 자가 소비용은 톤당 6만원씩 지원하며, 품질 등급제를 받은 유통 조사료는 등급별로 톤당 4만2천원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조사료 생산용 기계·장비의 경우 조사료경영체가 트랙터와 결속기, 랩피복기 등 장비 구입 시 수확면적 30㏊ 기준 1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노후장비 교체는 장비 구입 후 트랙터는 8년, 기타장비는 5년이 경과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 조사료 재배의 규모·집단화를 통한 생산 확대를 위해 조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석기)는 5월 2일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 소비확대를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리데이! 우리 오리고기 먹는날’ 오리고기 소비촉진 행사<사진>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오리고기 소비 급감, 산지가격 하락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오리농가를 돕고, 면역력 강화에 좋은 국산 오리고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최근 오리 산지가격은 지난 3월 1kg에 1천319원으로 전년 동기(2천575원) 대비 48.7% 하락했고, 냉동재고 물량도 소비부진으로 지난 1월 503만수, 2월 560만수, 3월 630만수로 재고가 계속 쌓이고 있어 경영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오리고기는 육류 중에 비타민A 함량 1위, 불포화지방산 함량 1위로 면역력 대표 건강식품이다. ▲5월 1일 열심히 일한 근로자들의 원기회복에 좋은 오리백숙 ▲5월 2일 오리데이는 무조건 오리고기 ▲5월 5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오리브로콜리떡볶이 ▲5월 8일 부모님 진지상에 오리단호박찜 ▲5월 15일 스승의 은혜에 보답으로 오리고기무쌈말이 도시락 ▲5월 21일 부부와 함께 오리오븐구이 등 가정의 달 5월에는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에 14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전남도는 올해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16개 농가를 대상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컨설팅을 실시, 182개 농가를 최종 확정했다.‘축산 ICT 융·복합 지원사업’은 현대화된 시설이 설치됐거나 신·개축을 통해 현대화 예정인 축사에 대해 내·외부 환경조절 장비와 원격제어 자동화 장비를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한 비용을 지원한 사업이다.ICT 기술이 도입된 축사는 자동화 시설을 활용해 개체별 정보와 건강 상태, 축사 환경정보 등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사료 급여량과 노동력을 줄여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도 가능하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에 따르면 스마트 축산 도입 시 ▲한우는 평균 공태일이 60일에서 45일, 송아지 폐사율이 10%에서 5%로 감소 ▲젖소는 하루평균 착유량이 40㎏에서 43㎏으로 증가, 도태율은 5%에서 1.5%로 감소 ▲돼지는 연간 모돈 두당 출하두수가 17.8두에서 23.7두로 증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친환경 축산물 인증실적 전국 1위를 달성한 가운데, 올해 목표 2천호로 확대하기 위해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전남도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에 매년 200만원의 인증비용(100% 지원)과 100만원의 가축 출하장려금을 지원하며,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축산농장’으로 지정시 300만원의 장려금도 함께 지원한다. 친환경 인증을 준비 중인 농가에도 1천만원까지 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해 축산농가가 친환경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인증을 신청하거나 갱신해야할 농가는 인증 신청 전 친환경 사업자 의무교육을 수료해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교육이 잠정 연기됨에 따라 인증 후 6개월 이내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또 이달부터 사이버 교육으로 이수가 가능함에 따라 전남도는 의무교육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친환경 인증을 망설이는 농가가 없도록 적극 홍보 중에 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농가가 인증시 겪은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읍면 현장 교육을 실시하고 인증기준, 사후관리요령, 인증 취소 주요 사례 등 인증에 꼭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지도할 방침이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양돈업계가 메머드급 한돈나눔 사업에 돌입했다. 대한한돈협회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한돈 400여톤, 약 30억원의 고기를 전달하는 대한민국 응원캠페인 ‘국민건강 기원 한돈 나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9개도(각 2억원씩 18억원), 6대 광역시(각 1억5천만원씩 9억원)는 물론 ASF 관련 멧돼지 포획·방역 등을 지원한 지역 군부대(3억원)에도 한돈이 전달된다. 한돈앞다리 1인분 150g 기준으로 약 267만명분, 1.5톤 냉장탑차 기준 260여대에 해당하는 엄청난 물량이다. 그 시작은 전남도에서 알렸다.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는 지난 1일 2억원 상당의 돼지고기 22톤(1만1천112상자)을 전남도에 전달<사진>했다.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가진 전달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 오재곤 회장, 양찬규 부회장, 정연우·임성주 감사, 황금영 선도농가가 참석했다. 전남도는 이번에 기부받은 돼지고기를 광역푸드뱅크와 한돈협회 시군지부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오재곤 회장은 “전남의 적극적인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은 지난달 30일 신안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문만식 조합장 및 군청, 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3천만원 기탁식<사진>을 가졌다.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나눔축산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조성한 기금으로 지속적으로 매년 신안군에 장학금과 사랑의 쌀을 기탁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축협과 신안군 장학재단이 업무협약식을 통해 정례화 하기로 의견을 모은 뒤 첫 기탁식으로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기탁으로 축협이 신안군에 기탁한 총 금액은 6천504만원으로 늘어났다. 문만식 조합장은 “최근 유래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사업이용과 관심으로 존재하고 있는 우리축협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며 더불어 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2020년은 우리축협 사업물량 1조원 달성의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앞으로도 기쁨은 함께하고 어려움은 함께 나누는 목포무안신안축협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축산 냄새·질병 문제 해결을 통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2020년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을 오는 6월 17일까지 추가 공모한다.공모절차는 공모(6월 17일)→사업계획 평가(6~7월초)→선정(7월중), 대상축종은 5개 축종(한우·돼지·젖소·닭·오리)이다.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환경, 질병, 미허가축사 등 축산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처리 및 방역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오염과 질병발생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미래 지향적인 최첨단 축산단지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전국에서 4개소를 추가 선정하며 개소당 15ha규모로 4년간 695~795억원을 투자해 축종별 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개소당 사업비는 기반조성 75억원, 교육·관제센터 20억원, 축산시설 600∼700억원이며 조성기간은 기반조성 및 관제센터는 2020~2022년, 축산시설은 2022~2023년까지 조성한다. 사업신청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군에서 참여 농가를 확보해 조직화(법인 또는 조합)하고, 서류심사용 사업계획서(증빙자료 포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도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 농가 등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저리 융자 지원에 나섰다. 전남도는 양돈 농가의 사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204억원, 그 외 축산 농가에 143억원 등 총 347억원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돼지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해 돼지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사육두수 감축(어미 돼지 10% 감축) 이행 농가에 사료구매자금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육두수 자율 감축에 참여한 양돈농가는 올해 8월말까지 감축해야하고, 감축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 자금회수와 향후 2년간 지원을 배제한다. 지원자금은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되며,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에게 지원한다. 축종별 지원한도는 한우·낙농 6억원, 양돈·양계·오리농가 9억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가축 9천만원으로 마리당 지원단가와 사육마리수를 곱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지원조건은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사료구매자금을 희망 농가는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지원대상으로 확정되면 시군 농·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