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이 법률소비자연맹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4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법률소비자연맹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것은 2012년 이후 두 번째이며 올해 전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경실련 국정감사 우수의원, 푸드투데이 우수의원에 이은 3관왕이다. 박 의원은 정부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과 부실한 사업 운영과 산림청, 농진청, 농협, 산림조합중앙회 등에서 만연한 관피아와 고용세습에 대한 문제점을 낱낱이 밝혀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수의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및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 동물병원 개설신고 관련 규정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신고 시 출장전문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시장·군수는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신고 수리 시 ‘출장진료만을 전문으로 함’이라는 조건을 붙여 동물병원 개설 신고필증을 교부해야 한다. 또 동물병원 개설 수의사가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으로 변경할 경우 시장·군수에게 변경 신고 후 진료실 및 처치실 용도 변경 등 철거가 가능토록 했다.동물병원 개설신고자가 동물병원 개설변경 신고 시,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해당 여부를 제출해야 하고, 출장진료만을 하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동물
국회 농축산위, 축산법·농협법개정안 의결대기업의 축산 참여가 현행처럼 할 수 있게 됐다. 또 농협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상 부당한 공동행위를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에서 배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우남)는 지난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런 내용의 축산법개정안과 농협법개정안 등을 의결했다.당초 축산법개정안에는 대기업의 축산 진출을 제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나 FTA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이 내용을 제외시켰다. 이에 따라 현재와 같이 대기업도 자유롭게 축산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또 농협법개정안은 농협(축협)이 구매·판매 기타 행위 이외에 농협법 제134조의2 제5항(농협경제지주회사)이 정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19조제1항(부
한우가 집단으로 폐사한 것을 둘러싼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약 오염 볏짚으로 인한 한우 폐사 원인을 축소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한 원인 규명 결과를 내놨다.농축산부에 따르면 소 폐사는 전염병, 일반질병, 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된다며, 지난 2013년 11월 이후 소 폐사 원인이 농약 중독증(검출 포함)으로 진단된 농가는 모두 7개 농가(총 49마리)라는 것. 농림축산검역본부 및 시·도 가축위생시험소에서는 병성감정실적과 가축폐사 원인별 통계관리를 하고 있으며, 2013년 11월이후 포레이트 중독증에 의한 소 폐사는 7건 뿐이었다는 것이다.충북 보은 소재 농가에서 농약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 한우 폐사가 정부통계에서 누락되었다는 지적에 대해, 농축산부는 “검역본부로 병성감정 의뢰시 폐사체에 대한 검사시료가 제공되지 않아 폐사원인 진단이 어려워 ‘원인미
축산인, 차질없는 이행 촉구아무리 좋은 대책이나 정책이라도 예산이 수반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거나 껍데기일 수 밖에 없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영연방 3개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과의 FTA 체결로 축산분야의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을 수립했다.그런데 문제는 이 대책 중 일부는 이번 축산단체장들의 단식투쟁으로 예산을 확보한 사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부분이 있어 정부 대책에 대해 축산업계에서는 아직도 불만이 없지 않다.그 가운데는 송아지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해 번식우를 육성할 필요가 있어 지역축협에서 운영하는 생축장을 번식우 중심으로 전환할 경우 이에 정부 예산을 들여 적극 육성할 계획이 담겨져 있다. 이 대책은 소규모 번식농가의 폐업이 증가하면서 자칫 번식기반이 흔들릴 수 있어 번식기반을 유지하면
공정위, 담합 소지 지적에 따라업계 “감사원 감사까지 왜 이러나”매월 한국사료협회가 업체별로 조사하는 배합사료 생산량에 대해 외부로 발표할 수 없게 됐다.이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업체별로 생산량에 따라 담합할 소지가 다분하다는 점을 들어 발표할 수 없도록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축종별 생산량은 종전대로 발표해도 된다.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공정위의 지나친 간섭으로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적지 않은 볼멘소리를 하고 있다.심지어 지난 2007년부터 불공정 여부 조사를 이어오더니 이제는 생산량 발표마저 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며 이것도 일종의 규제가 아니냐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사료협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까지 실시되면서 배합사료업계는 한마디로 무슨 숨은 의도(?)가 있는 게 아니냐며 겉으로는 큰소리치면서도 안으로는 긴장하는 모습이
김우남 위원장에게는 우수의원 공로패 새누리당 김종태 의원(경북 상주)·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윤명희 의원(비례대표)과 새정치민주연합 유성엽 의원(전북 정읍)·황주홍 의원(전남 강진·장흥·영암)이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으로부터 우수국감의원으로 선정됐다. 또 김우남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공로패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한농연은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모니터단을 꾸려 실제 국감현장에서 활동한 결과를 바탕으로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정책질의의 우수성, 농정현안 반영도, 농업인단체의 요구사항 반영도, 피감기관의 긴장도를 토대로 이같이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했다.이에 한농연은 지난 21일 시상식을 갖고, 한S중FTA, 한·뉴질랜드 FTA 타결 등 농업시장의 개방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해수위 소속
하림·전북인삼농협 상생협약식도 가져농축산물 창조경제의 메카, 국가식품클러스터 기공식사진이 지난 24일 전북 익산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개최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12년 11월에 이곳 익산을 방문해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RD 중심의 수출지향형 식품전문산업단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2013년 세계 식품시장 규모가 5조4천억 달러로 이미 IT와 자동차 시장을 합한 것보다 크다. 중국과 아세안 등에서는 농산물을 비롯한 우리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여기에 한류 효과가 맞물려 있고, 해외 식품시장 진출에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어 “농식품 산업은 우리 경제의 부흥을 이끌 미래 성장산업, 수출 전략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며 “우리의 강점인 BT, ICT를 융복
농림축산식품부는 유럽 및 일본의 고병원성 AI(H5N8) 발생(검출)과 관련 국경방역강화 조치를 시행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철새 포획검사 결과 H5N3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됨에 따라 가금농가에 대한 임상예찰 및 소독 등 차단방역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독일, 네덜란드, 영국의 가금농가에서 각각 고병원성 AI(H5N8)가 발생하여 가금에 대한 살처분 및 방역대 내 농가의 가금 등에 대한 이동제한 및 긴급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일본에서는 오리류의 야생조류에서 동 바이러스가 검출되어 가금농가에 대한 예찰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농축산부가 수행하는 야생조류 AI 상시예찰의 철새 포획검사에서 H5N3형 저병원성 AI 검출(’14.11.13, 경기 안성천) 및 H5형 항체 검출(’14.11.4~17, 전북 5, 충남 5, 충북 1, 경기 2)이 됐으며, 환경
추가 개선책에 축산업계 요구 사항 반영 계획내년 3월 25일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 시행을 앞두고 농림축산식품부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농축산부는 21일 충남 공주를 시작으로 24일 강원 홍천, 25일 전북 전주, 26일 경남 진주, 27일 경기 수원을 마지막 일정으로 환경부와 공동으로 무허가 축사 개선 세부실시요령 순회 설명회 개최에 들어갔다.농축산부와 환경부는 그동안 무허가 축사 개선대책에 따라 건축법 시행령을 개정, 가설건축물 적용대상에 가축분뇨처리시설, 가축양육실 추가, 지붕 및 벽 재질에 합성수지를 포함시켰다.또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하, 가축분뇨법) 개정을 통해 가축사육거리제한 3년 유예, 폐쇄·사용중지명령 및 과징금 처분을 3∼4년 유예시켰다.그러나 농축산부와 환경부는 이번 합동 순회설명회를 통해 축산농가 뿐만 아니
박근혜 대통령은 해외 순방 이후 첫 외부행사로 지난 19일 경기도 안성팜랜드에서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주제로 전문가·농업계·기업계·농고농대생 등 각계 4백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직접 주재했다.이번 토론회 장소를 안성팜랜드로 선택 한 것은 한-독 경제협력의 일환으로 1969년 우리나라 최초의 젖소 목장인 ‘한독 목장’을 설립ㆍ운영(안성 공도읍 소재)하던 중, 2010년부터 내부 시설을 보완하여 2012년 현재의 ‘안성팜랜드’로 개장, 이번 토론 주제인 농업의 6차산업화를 대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판단했기 때문이다.이날 토론회는 한·중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을 어떻게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인지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토론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준비됐다. 토론에 앞서 박 대통령은 “
한국농축산연합회(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등 27개 단체)는 지난 20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구내식당에서 경제 4단체(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간 ‘국산 농축산물 소비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우리 농축업계는 한중FTA 및 한-뉴질랜드FTA 타결 등 연이은 FTA로 인해 농축업시장개방이 확대되면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에 이번 상생협약식은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활성화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협약서의 주요내용은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 국산 농산물 수출 활성화, 농업 경쟁력 강화의 3대 분야 7대 실천사업이다. ‘국산 농축산물 소비 확대’분야는 ▲기업 구내식당 국산 농축산물 공급 확대 노력 ▲기업 국내 유통망 통한 국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