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품목 선정…위생기준·비관세 공동대응 수출기업 애로 해소·보험지원 강화로 위험 완화정부는 한중FTA 체결에 대비,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발벗고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농축수산식품도 수출산업으로의 육성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출을 맞춤형 전략으로 본격 추진하는 내용의 ‘농축수산식품 수출 방안’을 마련했다. 그러나 축산물 수출은 질병 문제로 수출길이 제한적으로 열려 있어 주요 질병의 청정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3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농축수산식품 산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 농축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농축수산식품 수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앞으로 정부는 농축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국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림축산식품 분야에서 개발된 우수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농업 현장에 적용·사업화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기업, 투자운용사, 농업기술실용화 전문기관 등이 참가한 ‘농림축산식품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식을 지난달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는 농식품 분야 우수 RD 성과 등의 정보 제공과 이를 활용한 기술이전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협약식을 체결했고, (사)벤처기업협회와 농식품투자조합 운용사인 동양인베스트먼트(주), 메가인베스트먼트(주), 세종벤처파트너스는 농식품 경영체의 투자 촉진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또한 미시간벤처캐피탈(주)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주)자담이 기
코뚜레제도 하나만 개선해도 국제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는 길이 있다며 사료업계가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그것은 다름아닌 배합사료제조업에 대한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의 상향조정이다. 현재는 의제매입세액공제율이 2/102로 이를 6/106으로 해달라는 것.이는 어제 오늘의 요구 내용이 아니다.이렇게 개선하면 국내 축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고 양축농가 사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인 것. 더욱이 사료제조업에 대한 공제율 상향조정은 사료의 중복과세율의 과다의 문제가 아니고 정부정책 시행으로 최대 피해를 입은 축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 문제이기 때문이다.특히 이는 현행 배합사료산업 관련제도 중에서 기대효과가 가장 큰 정책개선 사항으로 사료가격 안정이 축산물의 경쟁력 확보 및 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필수요건이기 때문.따라서 배합
조사료 증산정책 위축 우려…농축산부 보조율 상향조정 검토지방비 부담 증가에 따른 조사료 사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지적이 일면서 지원 조건 개선을 통해 조사료 사업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조사료 생산량 확대 및 자급률 제고를 위해 국가 정책사업으로 조사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사일리지 제조비에 대한 국가 보조율이 2010년 60%에서 2012년 30%로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지방재정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급증하자 지자체에서는 재배면적 확대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런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장 내년 예산에 사일리지 제조비에 대한 현 국고 보조율 30%를 상향조정함으로써 지자체에서 조사료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지적이다.실제로 사일리지 제조비를 60%로 지원했을 때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신임사무관들이 농어업유산을 소개하는 책 ‘오래된 인연(人然) : 시간을 거슬러 만나다’를 발간한다.농어업유산이란, 농어업인이 환경에 적응하면서 오랜 시간동안 형성·진화해온 보전·유지·전승할 가치가 있는 전통적 농어업활동 및 그 결과로서 나타난 농어촌의 경관을 의미하며, 현재 청산 구들장논, 제주 밭돌담 등 2개의 유산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이 책에는 농축산부가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한 청산 구들장논(1호), 제주 밭돌담(2호)을 포함하여 총 13개의 가치 있는 농어업유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제목인 ‘오래된 인연(人然)’은 농어업유산이 사람(人)과 자연(然) 사이에 오랜 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결과라는 의미를 함축한다.‘오래된 인연(人然)’은 농림수산식품부 시절부터 4년째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농업과 CJ가 함께하는 즐거운 동행’ 협약식사진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에는 농축산부와 CJ뿐만 아니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유장희),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김연화), 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회장 강용)가 공동주체로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CJ그룹 계열사 대표, 지역의 중소식품기업 대표, 농업인 대표 등 40여명이 함께했다.이번에 체결한 협약서에 따르면 농축산부와 CJ는 △국산 농축산물을 식자재 및 가공용으로 사용을 확대하고, △CJ와 지역 중소식품기업의 공동브랜드화를 통한 동반성장과 △농식품 수출 활성화 및 한식의 세계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농축산부와 CJ는 농업과 식품산업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농축산물의 가공적성 평가연구와 가공용 종자개발ㆍ보급에 공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원장 조규담, 이하 기준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6일 안양시 관내 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사진했다.이번 행사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문ㆍ격려함으로써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온누리 상품권과 쌀 등 120만원 상당의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전달한 위문금은 기준원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그동안 급여의 우수리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 임직원의 마음이 모여진 성금이었다.위문금품을 직접 전달한 조규담 원장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사랑과 보살핌으로 모두가 행복한 추석명절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소외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회
전국 400여 곳 살포시 연간 240만톤 수요처 확대 기대액비 사용처방 대상 작물에 ‘잔디’도 추가됨에 따라 골프장에 고품질 가축분뇨 액비 공급기반이 마련됐다.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13일 가축분뇨 자원화 확대를 위해 ‘잔디’를 ‘비료 사용처방’ 대상작물에 추가하고,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16일부터 액비 사용처방서를 발급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가축분뇨는 환경 폐기물의 개념에서 자원으로 전환했을 뿐만 아니라 화학비료 대체를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원자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잘 부숙된 액비에 대한 농가 신뢰 회복을 통해 자연순환농업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자원화율을 보면 2006년 82.7%, 2008년 84.3%, 201년 86.6%, 2012년 88.7%로 늘어나고 있다.그러나 액비를 살포할 수 있는 112개 대상작물 중 잔디에 대한 액비 사용처방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과 생산자단체 중심의 유통계열화를 실현하기 위한 축산행정조직이 확대된다. 그러나 축산업계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주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업의 비중확대, 축산환경 변화, 축산정책 수요증대 등에 적절히 대응함과 함께 특히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기 위해 친환경축산계와 축산물유통계를 신설하기로 했다.앞으로 신설될 친환경축산계에서는 축산클러스터, 산지축산, 친환경동물복지, 축산단지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축산물유통계에서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만족하는 축산물유통구조 개혁을 위해 축산패커육성, 계열화사업, 이력추적제 등 선진화된 축산물유통 정책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를 위해 농축산부는 10월중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 대책을 발표할 계
장관 “직불금 미비점 보완…안정제 원안 회귀는 부작용 초래 ” 한우와 한우송아지에 대한 FTA 피해보전직불제의 수입기여도 적용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면서 야당의원들과 정부가 충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제를 놓고도 마찬가지다.지난 11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위원회(위원장 최규성)에서 민주당 김영록 의원(해남·완도·진도)과 박민수 의원(진안·무주·장수·임실)은 또 다시 FTA 피해보전직불제에 수입기여도를 반영한 것은 법적 근거도 없는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전국의 한우농가에서 소송을 제기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몰아 부쳤다. 수입기여도를 적용했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와 한우농가에 지급되는 보전금이 최대 6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아지생산안정제도를 가임암소수에 따른 차등지급 방식으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 원장 하영효)이 콘텐츠 교류 및 매체 확대를 위해 새로운 동반자와 손을 잡았다.농정원은 지난 12일 한국정책방송원(이하 KTV, 원장 김관상)과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한국정책방송 업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사진했다.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농정원은 농식품 분야 관련 행사 등의 홍보와 자체 제작 영상물을 KTV에 제공함으로써 좀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KTV 콘텐츠를 받아 옥답CEO와 스마트팜 TV에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농정원은 고품격 농식품 전문 콘텐츠를 보유채널(인터넷 및 모바일, IPTV 등)을 통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을 위해 KTV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농정
통계청, 표본설계 오류시 실제보다 축소이력제, 신고자료 기반…과다 개연성 상존이력정보·동향조사 정확도 제고키로통계청이 조사하는 소 사육두수와 이력제 두수와의 차이가 38만두나 나는 이유는 뭘까.지난 6월 현재 이력제상 한육우마리수는 386만3천마리이며, 통계청 가축동향조사 결과는 348만3천마리로 나타났다.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가축동향조사는 지난 1948년 이후 매년 조사(분기별)하여, 한우 수급정책 등을 수립할 때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소 이력제는 가축방역 및 유통투명성 강화를 위해 2008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부수적으로 소 사육두수도 조사되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이 두 통계의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소 관련 통계는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활용하고 있으나, 소 이력제에서 생산된 소 사육두수와 차이가 발생한다.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