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가 휩쓸고 있는 축산현장은 ‘망연자실’ 그 자체다. 그러나 절망은 없다. 그동안 크고 작은 어려운 고비를 수없이 넘어온 우리 축산인들이다. 때문에 지금의 질병 재난도 반드시 극복하고 더욱 굳건한 축산기반을 다시 세우리라 기대한다. 본지는 질병 재난을 계기로 우리 축산현장에서 질병 방역과 관련 어떤 제품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인지 고민 끝에 방역 특집을 꾸몄다. 질병 재난으로 의기소침해 있는 축산인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해 정진할 것을 바라마지 않는다.>>(주)이천종합농기 폐사축 운반기 ‘PO-3000’악취없고 위생적…오염 ‘원천봉쇄’자체 소독처리·덤프식 하차 강점구제역과 고병원성 AI외에도 질병으로 인한 집단 폐사와 농장에서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축의 폐사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의 위험도가 높은 매몰에서 벗어나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 깊게 논의되고 있다. (주)이천종합농기에서는 농장에서 발생되는 폐사축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운반하여 종합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폐사가축 위생운반기 ‘PO-3000’형을 개발하여 공급채비를 마치고 향후 폐사축의 위생적인 운반에 만전을
◆ 수급동향2009년 네덜란드 계란의 생산량은 97만8천800만개, 수입량은 26만2천600만개, 수출량 92만8천400만개로 생산량의 94.8%를 수출하고, 국내 소비량은 30만3천200만개로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네덜란드는 유럽 내 교역이 자유로워 계란의 수출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출대상국은 독일로 수출량의 76.3%를 의존하고 있다. 2009년 계란 및 계란가공품의 수입증가는 케이크, 비스킷, 파스타, 아이스크림 소비 증가에 있다는 분석이다.네덜란드 계란소비량은 국민 1인당 184개로 국내 소비량 239개보다 턱 없이 부족하다. 네덜란드 계란소비의 특징은 케이지에서 생산된 계란소비량은 184개중 12개(1995년 89개, 2000년 81개, 2005년 28개, 2009년 12개)에 불과했으며, 연도별로 급격한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유통 시스템네덜란드 계란집하장은 연간 1억개 이상의 계란을 취급하는 집하장이 총 16개소이며, 취급량은 연간 73억개이다. 연간 취급 물량이 1억~1억5천개인 집하장은 감소 추세인 반면 1억5천개에서 2억5천개를 취급하는 집하장은 증가 추세이다.집하장은 계란수집, 가공, 판매, 수출을 전담하고 있으
농식품부는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에 따른 변화된 방역여건을 감안해, 구제역 예방접종 농장의 가축 매몰범위를 조정했다. 조정된 내용을 보면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된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시 소의 경우, 감염된 개체 및 예방접종후 태어난 송아지만 매몰처분키로 했다. 돼지는 종돈장과 일반 양돈장을 각각 구분하여 종돈장의 경우 종돈, 후보 모돈은 감염된 개체 및 예방접종후 태어난 자돈 전부를 매몰, 비육돈은 감염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해당 돈방의 돼지 전부를 매몰처분한다. 양돈장의 경우 모돈은 감염된 개체 및 예방접종 후 태어난 자돈 전부를 매몰, 비육돈은 감염된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농장의 돼지 전부를 매몰처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해당 농장 방역조치는 예방접종을 실시한 이동제한 지역에 대한 초치와 동일하다. 예방접종 완료일부터 1개월이 경과된 후 임상검사 및 혈청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이 없으면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문 알람’시스템으로 돼지도둑 차단‘문 알람’ 이 양돈장 도둑을 잡는다.농장 도둑이 증가하고 있다. 돼지 절도가 예외 없이 일어나고 있으며 안전한 동물은 없다.가축의 안전이 양돈장에서도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의 농장에너지 관리회사인 파멕스사는 기존 시스템에 약간의 비용을 보태 농장안전 수준을 대폭 개선할 수 있는 간편하고 쉬운 방법을 개발했다.이 방법은 많은 농장에 설치되어있는 경보시스템과 Dicam 콘트롤 시스템 네트워크에 사용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의 원리는 이렇다.각 건물의 문 센서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중앙 경보센터에 신호를 보낸다. 경보센터의 소프트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접촉 상태를 관리하는데 시스템이 작동되고 있을 때, 문이 열리면 알람이 작동하게 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침입이 일어난 곳을 정확히 알려주기 위해 기존의 사이렌을 작동시키고, 전화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하고, 경보 문자를 보내준다.문 알람 시스템은 신규 및 기존 Dicam 콘트롤 네트워크에 쉽게 접목이 가능하여 건물당 50파운드 정도면 설치 가능하다.파맥스사 휴 크렙트리는 “콘트롤 네트워크를 사용하여 쉽게 설치가 가능함으로 배선을 90%까지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구제역과 야생조류 상시예찰 검사를 통해 검출된 AI 등으로 인해 각 언론사에서 이를 경쟁적으로 보도를 하고 있다.일부 방송사에서는 구제역 발생과 관련 소의 살처분 및 매장 장면을 여과 없이 자료화면으로 사용하여 혐오감을 조장, 축산업의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더욱이 야생조류에서 AI바이러스와 검출된 것과 관련해서는 가금류의 매몰장면을 사용해 마치 실제로 AI가 발생해 살처분이 이루어진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지금 국내 축산업은 FTA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보도는 바람직하지 않다. 국내 축산업과 우리 농가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보호하고자 한다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한 보도를 당부하는 바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전운성, 이하 FACT)은 지난 22일 국립축산과학원 직무발명 기술인 ‘클로렐라 함유 사료조성물,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를 (주)대상에 이전하는 협약식을 개최했다.이 외에도 △전자동 송아지 이유스트레스 최소화 포유시스템 △한우개량 종합지원시스템 ver 2.0 등 특허기술과 프로그램이 4개 업체로 이전됐다. ‘클로렐라 함유 사료조성물, 이의 제조방법 및 용도’를 개발한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최희철 박사는 “클로렐라는 단백질 60%, 필수아미노산, 지방산 등 상당히 좋은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사료 제조에 적합하다. 내년부터는 사료에 항생제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에 축산농가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고있다”고 말했다.기술을 이전받은 (주)대상의 임홍명 상무는 “현재까지 클로렐라는 건강식품으로만 부각되어 있지만 동 기술을 이용한 사료첨가제는 새로운 시장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식약청으로부터 면역증진 개별인증도 받았다”고 밝혔다.이번에 이전된 기술의 평균사용료는 약610만원(유상 130만원~1천90만원)에 1년간 사용하게 되며 매출액은 평균 2억4천만원 정도로 예상된다.
직장인의 57%가 사내 동호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00여명의 임직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동호회에 가입, 활동하는 (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 (대표이사 정세진)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주)트루라이프·서부사료(주)(이하 서부그룹)는 회사 차원에서 동호회 활동을 권장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해주며 ‘1인 1동호회 갖기 운동’ 등으로 전 직원이 1개 이상 동호회에 가입하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부그룹에는 축구, 야구관람 등 스포츠에서 등산, 영화 등 문화레저, 봉사 및 직장선교 등 다양한 분야의 총 7개 동호회가 운영 중이며 대부분 월 1회 이상 모임을 가진다.5명 이상 회원이 모이면 누구나 동호회를 만들 수 있으며, 회사에서도 여러모로 지원해준다. 특히 신입사원은 동호회 가입이 필수 관례로 자리 잡아 회사생활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동호회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현재 축구 동호회 ‘FC서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구매팀 김한준 대리는 “함께 땀흘리며 뛰는 팀플레이로 평소 교류가 어려운 사무직과 현장직 사우가 어울리고 친해지면서 회사 실무에도 도움 되고 자연스럽게 축구 실력과 체력도 향상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봉사동
한우농가들이 시장개방 가속화와 사육마리 수 증가 등으로 인해 시장 전망에 대한 불안 심리로 너도나도 출하를 하면서 한우가격이 큰 폭으로 급락하고 있다. 한우 농가들을 안정시킬 수 있는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때이다. 정부가 여러 나라들과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FTA가 속속 타결되면 한우가격이 더 떨어질 것을 우려한 한우농가들의 홍수 출하로 인해 가격하락 추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일선축협이 운영하고 있는 가축시장을 가보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 송아지를 서둘러 내는 농가들이 급증하면서 최근 보름 동안 송아지 가격이 50~60만원이나 폭락했다. 송아지 생산 안정제를 비롯한 추가하락 방지대책을 통해 더 이상의 가격하락을 막아야 한다. 한우가격을 하루빨리 안정시켜 한우농가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수농장 성적 향상 원동력 ‘피그팜 솔루션’ 진가 확인모돈 면역력 증강 수태율 개선…성공 사양관리 뒷받침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통해 ‘우성 피그팜 솔루션’의 진가를 확인시켰다.우성사료는 지난 13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 웨딩홀에서 전주와 김제지역의 양돈경영인과 함께하는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갖고, ‘우성 피그팜 솔루션’의 우수성 입증과 더불어 농장의 수익과 직결되는 출하체중 향상에 대한 노하우를 소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E.L농장(대표 김정기), 두리농장(대표 김선기), 한국종돈(대표 박형근)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E.L농장은 ‘우성 피그팜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모돈의 면역력 조기회복과 여름철 수태율이 크게 향상됐다. 지난해 우성사료로 교체하며 제일 먼저 실시한 모돈 등지방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신돈 사료 급여량 증량과 모돈 크리닝을 실시한 결과 2010년 9월말 기준 분만율 86.1%, 수정률 90%, 이유두수 10두로 성적이 개선됐다.올 여름은 그 어느 때 보다 무더위와 장마가 오래 지속되어 비육돈의 출하체중 감소와 사료섭취량이 많이 떨어져 양돈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종돈과 두리농장의 경우 8월 출하체중
90년대 시장개방 여파로 목장 정리공방·식물원 꾸며 행사장으로 활용(사)한국양록협회 이사를 역임한 박수주 대표(산귀래별서·65세). 1982년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목왕리에 터를 잡았던 박수주 대표는 1984년부터 사슴을 기르기 시작했다. 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을 수료하고, 80년대 후반 사슴 70마리까지 사육했던 전업 축산인 이었다. 물론 사슴에 관한 전문지식이 해박했다. 그렇지만 90년대 중반 사슴수입이 완전 개방되면서 산지 사슴가격이 폭락하여 박수주 대표도 애지중지 키웠던 사슴을 모두 정리했다. 따라서 그 사슴목장은 서서히 도자공방과 카페·산책로·연못 등으로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변모됐다. KBS 월화드라마 ‘거침없는 사랑’의 촬영장소로 활용되고, 야외 예식과 각종 모임행사를 대여하기도 한다. 특히 그 공원에서는 2008년 제정한 산귀래문학상 시상식을 매년 봄에 갖는다. 산귀래문학상 시상금과 경비는 텃밭에 옥수수 등을 재배하여 나오는 수익금으로 충당한다. 박수주 대표가 한 때 사슴을 키웠다는 사실은 이제 그가 사슴을 소재로 한 수필집 3권과 몇몇 양록인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에서 읽을 수 있을 뿐이다. 지난 2일 한반도를 강타한 제7호 태풍 곤파스는 산귀래식
타박상 인한 변색 빈번…상품성 저하·비용증가 입식부터 출하까지 스트레스 최소화 관리 필요현재 우리나라의 닭고기 등급판정기준에는 외관, 외상, 뼈의 상태, 변색, 도체처리 등 11개의 항목이 있으며, 각 항목별로 판정하고 A, B, C급으로 분류하여 최저 등급 제도를 적용하고 있다. 각각의 항목에 대하여 현장 등급판정시 등급하락 요인이 가장 많은 빈도로 출현하는 항목은 ‘변색’과 ‘뼈의 상태’이다. 그중에서도 타박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변색은 생물학적인 목적과 심미적인 목적에서 제거되는데 이것은 양계 산업에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있다. 변색은 일종의 타박상으로 강한 충격을 받았을 경우에 피부는 손상되지 않으면서 피하세포와 모세혈관이 파열을 일으키게 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다. 출하 후 관리 잘못으로 발생하는 타박상, 골절 및 근출혈 등에 의한 상품성 저하와 손실 또한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USDA의 농산물판매과의 보고에 의하면 타박상이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부위는 날개(36%), 몸통(27%), 그리고 가슴(19%)순이라고 하였다. 영국의 경우 부상으로 인한 하자 발생률은 10~15%이며 그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연간 약 1천~1천5백만 파운드로
“교육에 투자하라.”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한달동안 3차례에 걸쳐 경북 문경 소재 STX 리조트에서 ‘2010 한마음 워크숍’을 갖고, 교육의 중요성을 실감했다. 우성사료는 미국의 유명한 경영학자인 톰 피터스(Tom Peters)가 설파한 “경영 실적이 좋으면 교육에 2배를 투자해라. 경영실적이 안 좋고 어려우면 교육에 4배로 투자를 늘려라”는 말을 되새겼다.우성사료, 계열사 직원 포함 업무능력 향상 워크숍외부강사 초청 마케팅기법 교육…속리산 등반도우성사료의 임직원과 우성양행, 우성운수를 포함한 계열사의 모든 직원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팀워크와 역량강화’를 주제로 진행됐다.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혹서기에 맞춰 교육을 실시해 팀과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대 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지평은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축산업을 비롯한 모든 경제가 어려운 요즘 심신을 단련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위기를 돌파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총각네 야채가게의 저자로 유명한 김영한 강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마케팅 사례들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토리텔링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