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진흥회는 양정화 회장이 25일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난 23일 임시 총회를 열고 농업연수원 강명구 전문교육과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25일 퇴임식을 갖고 26일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핀랜드, 건물섭취량 급여회수와 관계없어 ★…젖소에 l일 여러 차례 사료를 급여하면 건물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잘못된 것 일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핀랜드 연구자들이 최근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유량 32kg이상을 생산하는 에어셔 젖소 40두를 분만직후부터 비유 28주까지 TMR사료를 1일 5회 급여하는 군과 1일 1회 급여하는 군으로 구분해 사양실험한 결과 우유생산량과 유성분에 특별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발표됐다. 미국, 젖소 교잡우 송아지 육성률 증대 ★…젖소 교잡우를 생산하면 송아지 육성율 증대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위스콘신주립대학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이들 연구진은 홀스타인종 어미소에 홀스타인 수소를 교배한 송아지와 홀스타인과 저지종 교잡우 수소를 교배해 태어난 송아지들에 대해 생시체중, 분만난이도, 송아지 폐사율, 분뇨 정상여부 등을 조사 비교했다. 연구결과 홀스타인종 아비소에서 태어난 송아지들이 생시체중이 1.8kg정도 커서 난산의 우려가 컸으며, 교잡종 송아지들이 폐사율이 적고 설사를 하는 일수도 적은 것으로 발표했다. 美 10세 종모우 정액 120만개 생산 ★…올해 10세 6개월령인 미국 홀스타인
【강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는 지난 19일 평창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제24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 사업을 결산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 임원들과 평창, 영월, 정선지역 대의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으며 경영협약 수상식도 있었다. 특히 ‘강한 모랄(Morale:사기, 의욕, 의기)을 위한 도요다 TPS 교육 및 훈련’을 받은 조합 김광수 기획상무와 안수남 경제상무 등 직원 18명이 모랄 구호를 시연했으며, 최세영 이사(진부)와 최경철·최찬순 대의원, 손칠규 종마법인 대표의 섹스폰 4중주 연주도 있었다. 이날 이석래 조합장은 “2006년은 1등이 아닌 신뢰받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성공을 향한 열정이 있는 조합,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능력있는 인재가 근무하고 싶은 조합이 되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 한해였다”며 “전 직원의 혁신 마인드 향상의 결과물로 가치 증진에 기여한 기업들에게 주로 주어지던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대한민국생산성 대상을 협동조합으로써는 최초로 수상했다”고 소개했다. 또 전년도 전국한우능력평가 2연속 종합우승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전국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대상)을 수상해 조합원과 임직원의 땀의
박철용 부산우유 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부산우유조합은 조합장 임기만료에 따라 두 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지난 22일 실시된 선거에서 박철용 현 조합장이 216표를 얻어 재선 고지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날 부산우유 조합장 선거에는 3백86명이 참가해 97%이라는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부산=권재만
농협중앙회 농업박물관(관장 김재균)은 지난 17일 도시어린이와 시민들에게 전통농경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농경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초등생과 학부모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옛 조상들이 계란을 팔러갈 때 사용한 ‘계란꾸러미’를 짚으로 만들어 담아 보고 ▲나무로 팽이를 만들어 박물관 앞에 조성된 팽이치기 체험장에 나가 직접 팽이를 쳐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팽이치기 체험장은 복숭아, 수박, 사과 등 12가지 우리 농산물 사진을 넣어 얼린 얼음판 위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업박물관은 전통농경문화를 보존하고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87년 설립됐으며, 2천여점의 전통농기구가 전시돼 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광우병 발병으로 수입중단 되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지난해부터 재개 되었지만 뼛조각이 발견되어 반송조치 되었다. 정부는 미국의 통상압력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수입을 재개하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살코기만 수입키로 합의하고 수입을 재개했다. 하지만 미국산 쇠고기에서 뼛조각 발견은 물론 암을 유발시키는 인체에 치명적인 다이옥신까지 발견되어 소비자들은 불안해하고 있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해야만 한다. 이럴 때 일수록 우리 한우농가들은 더욱 깨끗하고 위생적으로 농장을 관리, 안전하고 위생적인 청정 한우고기를 생산, 소비자의 신뢰성을 높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농협중앙회는 영 제너레이션(Young Generation) 고객을 위한 패밀리형 예금신상품 ‘키다리예(적)금’을 개발하고 지난 1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번 출시된 ‘키다리예(적)금’은 가족사랑 예금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가입시 한명에게 0.2%의 우대금리를 지급하며 자녀 출산시에는 0.2%의 탄생축하 금리를 추가 지급한다. 금리는 1년제의 경우 부모ㆍ자녀가 함께 가입시 키다리예금은 최대 5.4%, 키다리적금은 최대 4.2%이다. 또한 자동이체 이용계좌에 대해서는 약정이율 우대 혜택, 17세 이하 가입고객은 화상수술, 유괴(납치), 식중독, 소아암, 상해치료 등에 대해 보상하는 키다리상해공제(보험)를 무료로 가입해 주며, 적금 가입 후 3년 이상 경과된 키다리적금 가입자가 해외여행 시에는 여행자보험도 무료로 가입해준다. 이외에도 목우촌 상품 구입시 가격할인 서비스, 농촌체험학습, 영어체험마을 참여, 미국 동부 Ivy League(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펜실베니아 등) 탐방, 경제체험캠프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신정훈
잔잔한 호숫가 철새들의 날고 드는 모습은 한 없이 평화롭기만 하다. 그러나 가금류 사용농가들에겐 이 철새들이 야속하기만 하다. 야생조류에서 처음으로 HPAI 바이러스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충남대, 충북대 등과 야생조류에 대한 AI 연구사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해 12월 21일 천안 풍세천과 청원 미호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인 H5N1형 바이러스가 최종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희영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윤충근)은 사육단계(양돈) HACCP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2월22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신청을 받고 있다. 교육기간은 오는 2월26일부터 3일간이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지난해 12월22일 농림부 고시에 의해 HACCP 및 축산물위생교육 훈련기관으로 지정된데 따라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양돈장 HACCP를 추진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양돈장 HACCP팀장을 비롯한 종사자, 양돈장 HACCP 컨설턴트, 그리고 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 등이다. 교육장소는 경기도 안성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www.meatacademy.co.kr)이며, 교육비는 숙식비를 포함해 48만8천원이다. 위생교육원은 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으로서 지정돼 있어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는 종업원의 경우에는 교육비 중 일부를 노동부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신청은 전화 031-659-3673번.
【충남】 충남한우광역브랜드 토바우사업단(단장 김기원·당진축협장)은 지난 19일 당진축협 관광농원에서 참여축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바우조합장운영협의회를 열고 TMF발효사료 공장 설치를 비롯한 토바우사업 당면현안을 협의하고 올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토바우사업단은 올해 역점사업으로 그동안 구축한 생산기반을 바탕으로 지난해 말 대전농협유통센터에 입점을 통해 소매를 시작한 유통분야의 강화에 두고 오는 25일 서울 문정동 입점을 시작으로 올해 지역 시·군과 충청남도 및 전국판매망을 구축, 토바우 전문판매장의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 중 온라인 판매와 토바우 인터넷에 주문방을 설치하고 학교급식을 통한 유통망의 확보 및 토바우 가맹식당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토바우 생산기반구축에도 나서 유전적으로 우수한 고능력 밑소 생산을 위한 고능력 종빈우계통을 조성, 토바우를 차별화하는 기준을 마련할 전략이다. 우수혈통송아지의 외부반출을 억제하고 안정적인 농가공급을 위해 2개소의 송아지 경매시장을 개설, 토바우 브랜드 개발과 정착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토바우 참여 사육두수의 혈통확보도 추진한다. 이날 조합장들은 연합 TMF공장설립을 지역농업클러스트 활성화
우리나라의 쇠고기·돼지고기 소비자가격이 세계서 가장 비싸다는 국제노동기구(ILO) 발표는 각국이 서로 다른 가격 기준을 적용한 것인데도 각 국가간 단순히 가격만을 비교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한미FTA협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런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것도 쇠고기 등 전면개방을 위한 여론몰이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번 ILO 자료는 통계청에서 제공한 것으로 우리나라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소비자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쌀 수 밖에 없는 것은 다른 나라는 지육 평균가격을 적용한데 비해 우리 한우고기의 경우는 등심을, 돼지고기는 삼겹살 가격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 농축산업진흥기구가 조사한 화우 등심 소비자가격은 kg당 1백8불, 돼지고기 로스는 21불로 우리나라의 2배 수준을 보이고 있다. 또한 우유가격도 세계 최고라는 것도 축산물의 생명인 신선도 등 유질은 감안하지 않고 단순히 가격만을 비교한 것으로 비교방법의 오류가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우협회는 좀 더 조사를 해 보고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양돈협회는 우리나라에서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과
미국이 쇠고기 시장 개방과 관련, 우리 정부에 노골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 웬디 커틀러 한미 FTA미국측 수석대표는 지난 22일(현지시각) 한국의 쇠고기 시장이 충분히 개방되지 않으면 쇠고기 문제와 FTA를 연계할 뜻이 있음을 분명히 밝혔다. 커틀러 대표는 또 오는 2월 11일 7차 협상이 시작되기 전에 쇠고기 협상에 관한 의제에 합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해 한미간 기술적 협의를 통해 뼛조각 문제 등을 해결하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는 쇠고기 검역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된 것인 만큼 FTA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고는 있지만 7차 FTA 협상전에 개최될 예정인 기술적 협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9일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미국산 쇠고기 검역 방법이 과도한 점을 언급하고, 국민 건강도 지키면서 무역 마찰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혀 검역 기준이 다소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