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회장(대한양돈협회)=오는 26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HACCP 컨설팅 신청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
▲정영채 회장(대한수의사회)=오는 25일 농림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안전 자문단회의’에 참석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에 대해 조언할 예정.
박홍수 농림부장관은 지난 19일 쇠고기 검역방법에 과도한 측면이 있는 만큼 국민 건강을 지키면서 무역 마찰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하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신뢰가 확보될 때까지 전수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에 출석, 미국이 뼛조각을 문제 삼으며 쇠고기 개방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대한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하고, 뼛조각 문제는 양국간 전문가 협의를 통해 기술적으로 고려해 볼만 사항임을 밝혀 완화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으며, 수입위생조건을 지키는 것도 원칙임을 밝혔다. 박 장관은 특히 미국이 OIE에 광우병 발생에 대한 등급조정을 신청한 것과 관련, 오는 5월 OIE 총회에서 등급에 변화가 되어 OIE 규정대로 전면 개방을 요구하더라도 이는 참고 사항이지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님을 밝혔다. 박 장관은 또 한미FTA와 관련, 농업부분 대해서는 아직 갈 길이 먼 만큼 고위급 협상으로 넘길 사안이 아님을 잘라 말했다. 아울러 쇠고기와 FTA와는 별개라는 점도 못박았다. 박 장관은 이외에 농협의 현대 야구단 인수와 관련, 농협이라고 해서 무엇
▲김명규 회장(축산물위생처리협회)=오는 30일 축산물등급판정소 대회의실에서 총회를 개최할 예정.
▲김건태 위원장(양돈자조금관리위원회)=오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사무국에서 제1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
△경기지역본부 양두진 △〃이기수 △〃박휘석 △축산경제 조광훈 △〃남인식 △〃권영웅 △〃김정전 △〃장성희 △경북지역본부 권성오 △〃하형수 △부산지역본부 이성식 △축산경제 김종민 △〃박종호 △〃조기태 △〃김대한 △〃조인기 △〃김용환 △〃김수목 △〃차영직 △〃김종집 △〃황일기 △〃송금석 △〃김용국 △〃유재연 △〃정운동 △〃이홍우 △경기지역본부 최용오 △〃정승철 △전남지역본부 서채종
한미FTA 제6차 협상에서도 농업분과의 경우 민감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국간 입장차가 커 앞으로 상당 수준 추가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농업분과 협상에서 우리측은 미정 품목에 적용 가능한 다닥적인 양허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나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했고, 미측은 여전히 모든 농축산물의 관세를 철폐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민감성이 낮은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상당 수준 의견 접근이 이뤄졌고, 농산물 세이프가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나 제도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 양측의 입장차가 큰 상태라는 것. 농림부는 이번 6차 협상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7차 협상에서는 주요 민감품목에 대해 적용 가능한 대안을 재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위생·검역 SPS 분과 협상은 열리지 않았으며, 원산지 분과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축산물등급판정소 소장 공모가 지난 19일 마감됐다. 등판소 관계자는 소장 공모가 비공개를 원칙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밝힐 수는 없지만, 23일 서류심사와 25일 면접을 거쳐 내달 8일경 이사회에서 정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최근 AI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들을 돕기 위해 대대적인 우리 축산물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우리축산물 홍보는 지하철내 동영상, 역사내 PDP, 승강장 빔 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 노선에 걸쳐 실시된다. 또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 naver.com)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또래오래 치킨교환권 2007매 등의 상품을 제공하는 퀴즈이벤트를 펼쳐 응모자수가 20만명을 넘는 호응을 얻었다.
한국농업전문학교(학장 정명채)는 지난 17일 박홍수 농림부장관에게 한국농업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하고 장관과 교직원과의 토론회도 가졌다. 이날 박홍수 장관은 “농업사관학교라는 기본 설립취지대로 프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한 시스템을 개발해야 하고 학생들에게도 농업에 대한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며 그에 따른 세부계획을 세우고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장관은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도 피해가지 않고 맞선다면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으므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프로 농업인 육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농업전문학교는 오는 3월 ‘한국농업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하고 학제도 기존 3년제에서 ‘3+1’의 전공심화과정으로 개편된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축산업의 중소기업 매출기준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 세제에서부터 정책지원 및 금융에 이르기까지 각종 불이익속에서 해당농가나 기업들의 경영이 이뤄지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관련기사 다음호 축산업계 및 세무전문가들에 따르면 현행 ‘중소기업기준법’ 시행령의 업종별 상시근로자수, 자본금 또는 매출액의 기준이 축산업에 대해서는 상시근로자수가 50인 미만이거나 매출액 50억원이하 규모만을 인정하고 있다. 이는 축산업에 대한 별도의 기준이 없어 ‘그밖의 모든 업종’으로 포함, 적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기업형 농장이나 웬만한 규모의 농업회사 및 영농조합법인 가운데 상당수가 중소기업 분류에서 제외될수 밖에 실정이어서 축산업계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특히 이 규정대로라면 산지돼지가격이 두당 25만원 호가했던 지난해에는 모돈 1천두 규모의 비육돈농장까지 사실상 대기업으로 분류된다. 반면 축산업에 비해 매출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종자 및 묘목 생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수 2백인 미만 또는 매출액 2백억원 이하면 중소기업에 포함, 대조를 이루고 있다. 문제는 대기업으로 분류됨으로써 엄청난 불이익이 뒤따른다는 점에서 축산업의 규모화 추세에 역행함
한국양돈수의사회(회장 강화순)는 지난 18일 분당 수의과학회관에서 ‘약물에 대한 교육, 동물약품사용 지침’이라는 주제로 수의양돈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강화순 회장은 “임상양돈수의사의 자질향상과 신뢰받는 임상양돈수의사가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양돈전문수의사 인증제도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사로 나선 이문한 서울대 교수는 ‘항생ㆍ항균제의 올바른 사용’ 강연을 통해 “우리나라 축산업의 근본적인 문제는 밀집사육에 있고 표준화된 사양시설과 사양기술, 그리고 효율적인 방역체계도 부족하다”며 “이는 생산성 저하, 사양비 증가, 의약품의 잔류, 항생ㆍ항균제에 대한 내성유발로 이어지면서 식품안전성까지 위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내성균이 사회적으로 문제시되면 항생ㆍ항균제 즉, 약의 탓으로 돌린다”며 “그러나 항생ㆍ항균제는 매우 유용한 약으로서 이는 아주 잘못된 시각이다. 문제는 항생항균제 오남용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