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불을 꺼야, 나중을 생각할 수 있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6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최근 원유수급상황과 관련해 집유조합 상무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진흥회는 최근 원유수급 동향을 설명하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수차례 강조하고, 참석자들에게 원유생산 감축에 협조를 당부했다.낙농진흥회 이동철 팀장은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모로 힘써주시는 것 잘 알고 있다. 하지만 현재 나타나고 있는 상황을 보면 문제가 매우 심각하다”며 “특히, 낙농진흥회의 경우 지난해 대비 원유생산량이 0.1%, 2013년 대비 5.2%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각종 감산 정책에도 불구하고 원유생산량이 이렇게 증가한 것에 대해 매우 큰 위기감을 느끼고 있으며, 조합을 중심으로 한 낙농가들의 자발적 감산 참여와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
낙육협, 정부 추가예산 긴급 지원…조기 해결 촉구 성명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낙농진흥회 소속 농가에 대한 정상유대 체불이라는 사태가 일어난 것이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원유수급조절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6월 상반기 농가 유대를 4.18% 체불한데 이어, 6월 하반기 유대도 9.3% 체불했다. 낙농진흥회가 정상유대를 체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낙농가들은 심하게 동요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3.47% 지불정지선 하향에 이어 초과원유가격 인하 기간 연장, 착유소 도태까지 감산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유대마저 체불되고 있는 상황이 믿고 싶지 않다는 표정이다.한 진흥회 소속 낙농가는 “우연인지 모르겠지만 최근 원유기본가격 인상을 유보키로 결정한 이후 바로 유대체불이 이뤄졌다. 낙농가들은 이미 지난해부터 계약량 축
국내 꿀벌 품종의 체계적인 보급기반이 마련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장려품종 지정 및 공급요령 훈령 제정을 행정 예고했다.농축산부는 이번 훈령 제정은 꿀벌 계통의 잡종화 및 부정 유통으로 인한 농가 피해 예방책 마련 및 우수계통의 농가 보급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안정적인 꿀벌계통의 보급을 위한 법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이번 훈령을 통해 꿀벌 장려품종 지정 및 관리를 위한 정부, 전문가,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심의회를 구성하고, 꿀벌 계통의 생산 및 공급 체계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훈령과 관련된 의견은 오는 8월 10일까지 농축산부 축산경영과로 접수하면 된다.
좋은 성적을 내는 목장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정으로 강의실은 뜨거웠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이날 강의실을 가득 메운 400여 낙농가는 강사들의 한마디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눈을 부릅떴다.낙농공감 밴드 개설 1주년 및 회원 1천명 돌파 기념 ‘제1회 두근두근 낙농공감 심포지엄(한국낙농의 질적 성장과 정보교류)’사진에는 전국에서 400여명의 낙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천안상록리조드 그랜드 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내 내노라하는 낙농관련 기자재 업체들도 참여했고, 행사장 입구에는 전국을 대표하는 우수목장들이 자신의 목장에서 사용하고 있는 TMR사료를 직접 가져와 전시하면서 배합비를 공개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카우시그널(축산과학원 최수범 박사) ▲완전TMR을 통한 낙농목장의 상생 성공 모델(낙농공감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육우사랑 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현주)는 육우고기에 대한 인식개선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7월 13일부터 8월 16일가지 35일간 ‘2015 육우사랑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육우를 소재로 육우요리 레시피 영상, 육우마니아 인증 영상, 육우관련 다양한 에피소드 영상, 기발한 육우 홍보영상 등의 주제로 영상을 제작해 응모하면 된다. 분량은 3분 이내로 UCC,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포토에세이 등 기법에 제한 없이 가능하다.출품영상은 개인 유튜브에 올린 후 해당 URL을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공식블로그 이벤트 페이지에 남기면 된다.육우 1품상 1명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그 외 입상자들에게도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1차 입선작은 8월 17일 발표되며, 입선작 인기투표를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13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중앙부처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우리 우유 소비 홍보 캠페인, 우유는 건강입니다’를 전개사진했다.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인근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출근길 중앙부처 공무원과 내방객 6천여명을 대상으로 200㎖ 흰우유와 우리 우유로 만든 치즈를 나눠줬다.이근성 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중앙부처 공무원들에게 우리 우유에 대한 우수성을 알림으로써 우유 소비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2015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이날 수상한 성경일 강원대학교 교수(낙농과학기술부문), 김시환 전 유가공협회전무(유가공부문), 박남용 경북대구낙농협동조합장(낙농조합부문), 김남용 전 한국낙농육우협회장(목장경영 부문)등 4명의 수상자는 수상의 기쁨을 전하는 동시에 앞으로도 낙농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한국낙농대상’은 국내 낙농유업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를 선정·시상함으로서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산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비락우유 사태가 우선 쿼터 감축을 유보하면서 농가대표와 회사가 협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비락우유는 당초 7월1일부터 6%추가 감축을 예고했지만 농가들의 강한 반발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서석보 비락우유 사태 비상대책위원장은 “7월1일 예고했던 감축은 현재 한 달을 미뤄놓은 상태다. 현재 회사 측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니라 농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회사의 어려움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일방적인 결정에는 따를 수 없고, 앞으로도 그런 일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비락우유는 연초 8%의 쿼터 감축을 진행하면서 연내 추가감축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지만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7월1일 6%의 추가감축을 추진하려했다. 이에 농가대표들은 긴급 총회를 열고 비대위를
‘희망이 없는 시대’라고 말한다. 청년 낙농인들에게 갈수록 어려워지는 낙농현실은 어느 누구에게보다 아프게 다가온다. 경기도 김포의 청년낙농인들은 이런 어려움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 했다. ‘희망이 없는 시대’라고 말하면서도 그 안에서 희망을 찾아야 한다는 남다른 각오가 묻어났다.낙농, 열심히만 한다고 돈되는 시대 옛말도시화·규제·FTA에 여건 힘들지만미래 스스로 개척…식량산업 지켜나가자제호목장 이강우씨(40)는 “낙농산업은 신규진입이 어렵고, 현재 목장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점점 규제가 많아져 갈수록 어려운 상황”이라며 “과거 아버지나 선배들이 낙농을 하던 시대는 일만 열심히 하면 돈이 되던 시대였다면 지금의 상황은 그 때와 많이 다르다.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 젊은 낙농인들은 불안해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복지측면에
‘상호 이해 바탕 합의 도출 틀 작용’ 인식 불구‘수급상황 따른 시장조절 기능 한계’ 시각도원유기본가격 조정이 두 차례 유보되면서 원유가격연동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낙농생산현장에서는 이번 가격유보결정에 대해 원유수급 안정화를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원유가격연동제 유지 여부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우리나라에 원유가격 연동제는 지난 2011년 도입됐다.그 이전에는 주기적으로 3~5년마다 생산자와 유업체 간 협상으로 원유가격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심각한 사회적 갈등이 유발되곤 했고, 낙농업계에서는 이런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원유가격연동제에 합의해 도입·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원유가격연동제를 생산자와 유업체간 ‘성숙한 합의의 산물’이라 말하고 있다.
온라인 낙농밴드 ‘낙농공감’이 첫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낙농공감밴드(방장 이성종·썬피드 대표)는 오는 14일 천안상록리조트 그랜드홀에서 ‘제1회 낙농공감밴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밴드 개설 1주년과 회원 1천명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성종 방장은 “국내 낙농업의 생존전략 수립과 낙농업 신 사양기술을 주제로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앞으로 다가올 낙농시장의 신 패러다임으로서 목장의 발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카우시그널(축산과학원 박수범 박사) ▲사료운용 및 TMR공장의 상생성공모델(썬피드 이성종 대표) ▲고능력우 번식의 신방향(최병렬 박사) ▲BCS관리를 통한 건유우 전환기 관리(보은목장 이광희 사장) 등 다양한 주제발표로 구성된다. 한편,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9
협회 차원 서명운동 전개...탄원서 제출키로사)한국사슴협회(회장 정유환)가 대한한의사협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난 2월 3일 개정 고시한 생녹용 관련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취소소송을 접수한 것에 대해 강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사슴협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달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 이사회 및 도지부장·지회장 합동회의사진를 열었다.이날 회의에 앞서 협회는 그 동안 사슴농가들이 안전하게 녹용을 생산 관리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제도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사슴사육농가들이 식약처에 제도개선을 요구해 올해 2월 3일 생녹용 관련 식품공전을 개정고시 했는데 한의사협회에서 사슴질병과 녹용의 부작용 운운하며 생녹용의 식품원료기준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해 사슴농가들은 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