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량 ’02년 254만톤→ ’12년 211만톤으로↓조제분유, 중국시장 수출 확대로 소비 증가발효유, 건강식품 이미지 어필…생산량 늘어 우유의 국내 생산은 정체 상태인 반면 발효유 및 두유의 생산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우유의 생산량은 큰 변화가 없는 반면 발효유 및 두유의 생산량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유생산량의 경우 2002년 254만톤에서 2012년 현재 211만톤으로 오히려 생산량이 감소했고, 조제분유의 경우도 2002년 20만6천톤에서 2012년 18만2천톤으로 감소했다. 조제분유의 감소는 출산율의 감소와 모유수유 운동의 확산으로 수유가 줄어들었지만 최근 들어 기능성제품의 개발과 중국시장 수출 확대 등으로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특히,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우유소비촉진을 위한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진행한다.관리위는 우리우유소비실태를 분석하고 국산 흰우유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단체또는 개인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심사를 통해 총 20점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상 상금 300만원을 포함해 총 1천4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응모기한은 내달 11일까지이며 공모전 홈페이지(www.imilknonghyup.com)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1차심사결과 20위까지를 선정하고,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2차 심사 및 3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최근 낙농체험 관련 정보를 스마트 폰으로 간단히 검색할 수 있는 ‘목장나들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목장나들이 어플은 전국 체험목장안내와 낙농 체험의 효과, 젖소 이야기 등 낙농체험에 대한 갖가지 정보가 들어있다. 또한 어플을 통해 바로 예약이 가능하다. 전화연결서비스, 지도보기(위치기반서비스), 해당목장 홈페이지 연결 등이 간단히 이뤄질 수 있다.낙농진흥회 김세용 팀장은 “낙농체험 어플이 개발됨에 따라 많은 소비자들이 낙농체험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어 체험객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체험목장 별도로 어플을 갖춘다면 더욱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내달 25일 세계학교우유의 날 기념식서 시상2013 학교우유급식 부문별 최우수학교로 서울잠동초등학교, 대구 신기중학교, 부산자동차고등학교가 각각 선정됐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 등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매년 학교우유급식 우수학교를 선정해 그 중요성을 알리고 우수사례를 발굴 보급해 나가고 있다.서울 잠동초등학교는 우유급식 참여율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학생 및 학부모, 지역사회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식생활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 실시와 특히 우친(우유친구)되기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대구 신기중학교는 다양한 학생참여프로그램을 통해 우유급식 확대를 유도하고, 매주 월요일 1교시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제동행 행복시간’을 활용해 건전한 우유음용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등의 노력
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전종철 전무가 FAO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 이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 과장을 지낸 장대수씨사진가 새로운 낙농진흥회 전무로 발탁됐다. 신임 장대수 전무는 지난 12일부터 근무하고 있다.
국립순천대학교 부속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지도교수 배인휴)에서는 치즈전문 정예인력 육성을 위한 ‘2013년도 제3기 대한민국치즈사관학교’를 개최한다.접수 마감은 다음달 10일까지고 등록금은 37만5천원이다.교육기간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3박4일)이며 교육과정의 70%이상을 출석해야 수료증이 수여된다. 교육은 순천대학교 부속동물사육장, 유가공실습장과 순천대학교강의실 등에서 진행된다.2013년 이전의 ‘유제품 가공사’ 혹은 3급 자격을 소지한 사람은 교육 수료후 유제품가공사 2급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된다.교육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마감전까지 국립순천대 부속 소규모유가공연구센터(061-750-533)로 우편, 전화, 팩스,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2013 한국국제축산박람회가 한단계 성장한 모습으로 치러질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정렬·한국낙농육우협회장)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에메랄드 홀에서 ‘2013한국국제축산박람회 추진위원회 위촉식 및 보고회’사진를 가졌다.이날 추진위는 참가업체 부스 유치 현황을 보고하면서 총 191개 업체, 728개 부스(7월18일 유료부스기준)가 참가신청을 접수한 상태라고 밝혔다.기자재업체가 130개 531부스로 가장 많았고, 사료, 동물약품업체들이 뒤를 이었다.9월 25일부터 행사가 치러지는 대구 EXCO 전체 전시장의 89.5% 배치가 이미 완료됐으며, 13.5%의 추가 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 총 102%의 부스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전차 박람회에서 제기됐던 문제점을 개선해 규모면이나 질적으로 완성도 높은 박람회가 될 것이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에도 최고다 흰우유’이벤트를 진행한다.관리위는 온라인을 통해 우유의 효능을 알리고, 성장기 학생들에게 여름철에도 우유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오는 2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우유를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우유(50명)와 도넛(5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114가지 영양소가 포함돼 있고, 특히 뼈 밀도를 높여줘 성장기 아이들에게 필수적이다. 아울러 두뇌성장에 좋은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B와 정서발달에 탁월한 트립토판이 함유돼 있다.
“벌꿀재고 문제 해결 없이는 조합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지난 1일 실시된 양봉농협 신임조합장선거에서 당선된 김용래 조합장은 벌꿀재고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현재 안성종합식품공장 창고에 쌓여있는 재고 꿀이 9천 드럼이 넘는다. 여기에 묶여있는 조합 자체자금만 250억원 이상”이라며 “이 벌꿀재고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급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김 조합장은 조합의 벌꿀재고가 양봉조합만의 문제가 아님을 거듭 강조했다.“양봉농협은 매년 조합원들이 생산한 꿀을 일정량 이상 수매하면서 벌꿀가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조합의 벌꿀재고는 전체 양봉농가에게도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앞서 말했듯 조합의 벌꿀재고로 인한 꿀 가격 폭락은 전
다농(Danone)이 중국 최대 유제품 업체 멍뉴(蒙牛)와 연합, 새로운 합작회사를 세우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이 같은 행보는 최근 중국의 소득 증가와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중국시장 공략의 기회라고 봤기 때문으로 보여진다.프랑스 기업인 다농은 멍뉴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데 26억위안(한화 약 4천7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멍뉴가 중국 유제품 시장 1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최근 국내 유제품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2년 빙그레는 바나나우유와 메로나로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으며, 그 외 유업체 들도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봉농협 신임조합장으로 김용래씨사진가 당선됐다.한국양봉농협은 지난 1일 서울 남산자유센터 웨딩홀에서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현재 공석인 조합장과 상임이사를 선출했다.이날 실시한 조합장 보궐선거에서는 김용래 후보가 김홍기 후보를 제치고, 차기 조합장으로 당선됐다.김용래 당선자는 충남 계룡시 출신으로 양봉농협 이사를 역임했다. 김 당선자는 “조합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 직원들 모두 남다른 각오로 일해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또한, 신임 상임이사로는 김운철씨를 선임했다. 김운철 신임상임이사는 농협중앙회에서 30여년을 근무하고, 대전충남우유조합 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는 협동조합 전문가다.
환기관리 필수…사료 단백질 함량 높이고 광물질 급여해야 때 이른 무더위에 낙농업계는 비상이 걸렸다.5월부터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낙농가들은 유량감소에 대한 대비 등으로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충북의 경우 올해 5월 최근 10년 동안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청주기상대에 따르면 올해 5월 충북의 평균기온은 17.6도로 평년(16.9도)보다 0.7도 높았다.5월 중순의 평균기온은 18.1도로 평년(16.4도)보다 1.7도 높아 최근 10년 동안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하순의 평균기온도 19.9도로 평년(18.3도)보다 1.6도 높았으며,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월 들어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되면서 젖소들도 더위스트레스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한 낙농가는 “6월 초부터 기온이 30도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니 젖소들이 이상을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