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가 FTA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최근 한미FTA로 인해 예상되는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임에도 정부에서 제시한 대책은 사실상 농업인을 위한 대출목록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현실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협회는 정부의 대책이 대부분 융자로 지원되고 이는 결국 농가부채로 부담이 될 뿐이며, 농가 경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부채의 증가는 신용불량자만을 양산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한미FTA는 농업분야에 절대적으로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 분명한 만큼 정부가 할 일은 형평에 맞게 피해예상 산업이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우농가에게 필요한 것은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보조사업의 지원임을 명심하
경북한우고급육 경진대회 및 소비촉진행사가 4일 대구스타디움 내 태극광장에서 열린다.한우협회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전영한)의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경북 각 지역에서 출품한 한우 고급육에 대한 평가 및 시상과 함께 한우고기 경매, 가요제, 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일대에는 경북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들이 판매장을 마련 할인판매로 주머니 가벼운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한우고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전영한 도지회장은 “경북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번 행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뜻 깊은 행사를 함께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한우홍보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가지 서울 도심에서 ‘게릴라 한우 특공대’이벤트를 펼쳤다.유동인구가 많은 시청, 홍대, 강남, 잠실 등에서 진행된 이번 이벤트는 깜짝 등장한 한우와 시민이 한우관련 OX퀴즈, 손바닥 밀치기 등 간단한 게임을 함께하면서 한우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특히, 광화문과 청계광장에서는 관광 온 외국인들이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현장에서 한우캐릭터나 이벤트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Investor-State Disment)가 한미FTA의 최대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ISD는 외국에 투자한 기업이나 자본이 상대국가의 정책으로 피해가 발생되면 상대국가를 소송 할 수 있다는 조항이다.우리나라가 미국의 거대 기업이나 자본에 의해 소송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축산업의 경우 FTA이후 국내에 진출하는 축산관련기업들이 국내 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 등에 대해 언제든 제소를 할 수 있게 된다. 그 분야는 사료, 도축, 육가공, 유통 등 어떤 분야가 될 수도 있다. 결과에 따라서는 보호조치가 폐지될 수도 있으며, 미국 기업에 대한 피해보상을 물어야 할 수도 있다. 미국의 축산업이 규모화 되고 기업화된 것을 감안하면 절대적으로 그들에게 유리한 조항임에 틀림없어 보인다.이를 바라보는 우리 축산농가들은 한편으로 불안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한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의 백화점과 할인매장에서도 한우 파격 할인행사가 진행됐다.현대백화점은 11월 1일부터 기존 100g당 1만2천원에 판매하던 등심을 8천400원으로 할인하는 등 등심, 안심, 채끝, 양지, 부산물 등을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또 한우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불고기, 국거리 600g을 증정했다.신세계 백화점은 10월28일부터 1일까지 한우 등급 인기부위를 20~50%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100g에 1만500원하던 등심이 5천900원에 4천500원하던 불고기는 1천980원에 판매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AK플라자는 10월28일부터 3일까지 한우 1등급과 구이용을 30~35%로 할인 판매했고, 홈플러스는 27일부터 2일까지 20~44%까지 할인된 가격에 한우고기를 판매했다.이마트도 1일 한우 전 품목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했으며, 3일부터 9일까지는 1등급 채끝과 국거리, 불고
수송아지값, 전달보다 10만원 ↓…“본격하락 전조” 불안감 팽배산지 송아지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올해 한우가격은 FMD상황이 정리된 후부터 경락가격이 급락했지만 산지 송아지 가격은 큰 변화가 없이 안정 상태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10월 들어서면서 가격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지난달 26일 전국 수송아지(6~7개월령)거래 평균가격은 173만5천760원이다. 전달 평균 182만4천230원 보다 10만원 가까이 떨어졌다. 농가들은 가격하락 폭이 문제가 아니라 최근 가축시장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경북 영주의 석정훈씨는 “수요가 너무 없다.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가격하락폭이 크지 않다고 말할 수 있지만 조만간 가격하락이 본격화 될 것 같다”고 말했다.강원도 홍천의 최부규씨는 “농가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해 있다
정확한 관측과 한발 빠른 대응으로 한우가격 등락 폭 줄일 수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달 20일 한우적정사육두수 설정모델 개발연구 중간보고회를 가졌다.이날 연구를 진행한 GSJ(원장 이정환)는 발표에서는 한우가격은 지난 수년간 일정주기를 두고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이는 가격변동에 따른 사육두수의 증감이 입식부터 출하까지의 기간이 길어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 수요 및 향후 수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이 필요하며, 그에 적절한 생산두수를 산출해 미리 수급조절 대책을 만든다면 한우가격의 등락폭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정환 원장은 “1인당 육류섭취량은 소득이 늘면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한우고기의 섭취량도 큰 변수가 없는 한 소득수준
조합원 2천여명 참석…세계양봉대회 유치 자축상위 5% 선도조합 우뚝…“세계적 반열 오르자”한국양봉농협이 50주년을 맞아 ‘하나 된 50년 세계로 100년’이라는 주제로 조합원 한마음축제사진를 개최했다.한국양봉농협(조합장 조상균)은 지난 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조합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양봉조합의 그간 업적과 최근 2015 세계양봉대회 유치를 자축 하는 내용의 프랭 카드가 걸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특히, 양봉농협은 지난해 농협중앙회 업적평가에서 품목조합부문 최우수 조합에 선정되었고, 최근에는 사업규모 또한 1조2천억을 넘어서면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조상균 조합장은 “현재 우리 조합은 1150여개 조합중 상위 5%에 드는 조합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 직원과 조
번식·비육·일관사육농 모두 적용…높은 활용도 기대최근 한우경영정보시스템이 개발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지난 20일 한우경영정보시스템 개발 연구 과제를 완료하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연구를 추진한 (주)HAM컨설팅의 함영화 이사는 “한우농가의 경영규모가 대형화되고 전문화 되면서 정확한 경영성과 평가와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 요구되는 만큼 이번 시스템의 개발은 그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번에 개발된 한우경영정보시스템은 기존 개발된 시스템과는 달리 번식이나 비육 또는 일관사육농가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갖고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회계상의 잔액은 물론 약품이나 사료의 재고, 분뇨, 개체별 생산비 등 세밀한 농장의 경영 상태를 확인할
만만치 않은 가격에도 인기…고기 굽는 냄새 행사장 가득가을이 한창이다. 문경으로 향하는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진한 가을의 냄새를 한껏 풍겨내고 있다. 문경 터미널에 도착해 행사장으로 가기위해 택시를 잡아탔다.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를 얘기하니 바로 오늘(10월21일)부터 문경한우축제가 시작한다고 답을 한다.10분 여를 달려 축제가 열리는 문경도자기전시관 앞에 도착했다.축제 첫날이고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인지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보다는 행사를 준비하는 사람이 더 많아 보였다.조용한 가운데에서도 뭔가 들떠 있는 분위기가 행사장을 기분 좋게 감싸고 있다. 주변으로 둘러쳐진 병풍 같은 산들이 진한 단풍으로 물들어 운치가 있다.문경축협에서 운영하는 판매장과 셀프식당은 손님맞이 준비와 일찍부터 들이닥친 성질 급한 손님들로 인해 분주하
보약이 되는 축산물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축산물의 소비패턴도 변한다. 전체적으로 로스용 부위의 소비가 주춤해지고, 몸에 도움이 되는 보신부위의 소비가 증가하게 된다. 우리 축산물은 맛도 일품이지만 건강에도 좋은 부위들이 많다. 우리 축산물 가운데 약이 되는 부위들에 대해 살펴보자.국물 내 다양한 육수로 사용…원기회복 효과 탁월너무 많이 우려내면 인 성분만 나와 칼슘흡수 방해뼈와 골수 사이 붉은색 경계가 뚜렷할 수록 좋아사골은 일반적으로 소의 다리 뼈다. 사골에는 콜라겐, 칼슘, 나트륨과 같은 무기질이 풍부하다. 면역력을 높여주고 원기를 회복 시켜주는 것은 물론 추운 날씨에 허리나 무릎 등 다치기 쉬운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구수한 맛을 가지고 있으며, 양질의 콜라겐 단백질과 칼슘 공급원이기도 하다.허
정읍축산물 축제도 열려...볼거리·먹을거리 ‘풍성’제15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정읍시 내산장 문화광장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소싸움 대회 뿐 아니라 부대행사로 정읍축산물 축제가 열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자리로 꾸며진다.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싸움소들은 6개 체급으로 나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행사기간 중 열리는 정읍축산물 축제장에서는 정읍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은 물론 행사장에 마련된 식당에서 바로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행운권 추점도 있을 예정이다.올해로 15회를 맞은 정읍전국민속소싸움 대회는 축산도시인 정읍을 널리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